SW산업협회, 서비스 수준 기반 ITO 서비스대가 모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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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산업협회, 서비스 수준 기반 ITO 서비스대가 모델 개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1.10.3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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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사업 대가산정 가이드’ 부록 2편으로 추가·공표…대가산정 방식 다양성 제공

[데이터넷]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준희)가 애플리케이션 시스템 단위로 대가산정이 가능한 새로운 방식의 ‘서비스 수준 기반 ITO서비스대가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소프트웨어 사업 대가산정 가이드’의 부록 2편으로 추가해 공표했다.

협회는 지난 4월 소프트웨어 사업 대가 추진단을 꾸려 모델 연구에 착수, ITO서비스 기업과 협업으로 기업 서비스 데이터를 활용해 대가산정 모델을 개발했다. 업계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 7월 소프트웨어 사업 대가 온라인 세미나에 중간결과를 발표하며 의견을 수렴했고, 9월 소프트웨어 사업대가 전문위원단 회의에서 최종 검토를 거쳐 모델 개발을 완료했다.

업계에서 활용되는 소프트웨어 사업 운영단계의 대가산정 방식은 다양할 수 있으며, 2015년 개발된 ‘가치 기반 ITO서비스대가 모델(소프트웨어 사업 대가산정 가이드 부록1)’과 마찬가지로 이번에 새롭게 추가되는 ‘서비스수준 기반 ITO서비스 대가 모델’ 역시 업계에 대가산정 방식의 다양성을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는 것이 협회 측의 설명이다.

‘서비스 수준 기반 ITO서비스 대가 모델’은 업계에서 실제 서비스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시스템과 IT인프라의 현황 등의 데이터를 통계 처리해 수립한 것으로 단순하면서도 현실적인 결과를 구하도록 설계됐다.

ITO서비스 전체를 대상으로 애플리케이션 시스템은 물론 IT인프라까지 포함해 서비스 등급과 서비스 수준은 서비스 수요자와 제공자가 기준에 맞게 합의해 선택 가능하며, 애플리케이션 시스템 단위 ITO서비스 대가 산정은 IT 비용 가시화 및 투자 판단의 근거로 활용 용이하다.

특히 애플리케이션 시스템의 특성을 토대로 도출한 서비스 등급에 연계된 서비스 수준에 따라 서비스 단가가 차등화돼 서비스 대가가 산정되며, 협회는 향후 여러 기업의 ITO서비스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모델의 신뢰도와 성능을 보완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를 통해 ITO서비스 대가산정 기준을 다양하게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히는 한편, 서비스 수요자와 제공자 사이에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대가산정을 유도하고 공정한 거래를 장려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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