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관리 일관성 유지 위해 변경요청 프로세스 필요”
상태바
“프로젝트 관리 일관성 유지 위해 변경요청 프로세스 필요”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1.10.29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세영 에스피아이디 컨설턴트, ‘프로젝트 관리·지원 활동 일관성 유지 위한 활동’ 소개
기존 프로젝트 관리·개발 영향 최소화로 기존 개발 일정 유지·불필요한 공수 증가 방지

[데이터넷] 많은 조직들이 프로젝트 도중 문제가 발생했을 때 잘못된 프로세스 대응으로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거나 계획보다 많은 공수를 들여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변경요청관리 프로세스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28일 <데이터넷TV>에서 개최된 ‘2021 에스피아이디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장세영 에스피아이디 컨설턴트는 ‘프로젝트 관리 및 지원 활동의 일관성 유지를 위한 활동’을 주제로 발표하며 문제해결 프로세스에 따른 변경요청 프로세스가 필요한 경우를 소개했다.

이번 ‘2021 에스피아이디 온라인 컨퍼런스’는 한국IBM과 유니포인트의 후원 아래 ‘글로벌 품질표준의 실질적 대응 방안’을 주제로 온라인에서 진행됐다.

장세영 컨설턴트는 “일반적으로 결점과 같은 문제점이 발생하면 문제 해결에만 집중한 나머지 충격영향분석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반영 일정, 필요 공수, 변경 범위, 변경 추적성, 심각성, 우선순위 등이 제대로 고려되지 않는다”며 “이는 변경요청 관리가 미흡해지고 그로 인해 추적성 확보가 어려워지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변경사항이 크거나 제대로 원인 분석이 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기존 프로세스 일정을 지키지 못할 뿐만 아니라 해당 문제로 인해 또 다른 문제가 발상하고, 반복되는 문제로 인해 제품 품질이 떨어져 불필요한 공수가 증가하게 된다.

장세영 에스피아이디 컨설턴트가 변경요청관리 프로세스와 그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장세영 에스피아이디 컨설턴트가 변경요청관리 프로세스와 그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물론 긴급하게 문제해결이 필요할 경우 문서화를 비롯한 기타 승인이 생략될 수 있다. 그러나 문제가 해결된 이후 CCB와 변경요구에 기반해 2차 영향성 분석을 해야 하며, 관련 문서와 승인 프로세스, 검증,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한 것 등 더 많은 활동을 해야 하기에 결코 작은 범주로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

변경요청 관리 프로세스는 프로젝트 생명주기 동안 모든 변경, 삭제, 추가에 대한 내용을 명시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하기 위해 모든 요청을 통제하기 위한 것이기에 변경요청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변경요청 등록 및 영향도 평가가 필요하다.

특히 충격영향분석에는 충격범위의 식별, 관련 형상 항목, 심각도, 우선순위, 마감기한, 예상 공수 등을 정의해 기존 프로젝트 관리 및 개발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기존 개발 일정을 유지하면서 불필요한 공수 증가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형상관리 담당자, 문제해결관리 담당자가 모든 내역을 알기 어렵기 때문에 형상관리, 변경관리 관점에서 문제점으로 인한 형상 항목이 어떻게 변경돼 처리되고 통제되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장세영 컨설턴트는 “충격영향분석으로 변경범위를 식별하지 못한다면 형상항목 변경 활동과 그 의존성이 떨어지게 되고, 각 수행활동이 정의되지 않아 모니터링도 미흡하게 돼 반복 이슈 발생한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문제해결 프로세스에 따른 변경요청 프로세스가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