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로, 클라우드 서비스 고객사 40곳 확보…내년 100곳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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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로, 클라우드 서비스 고객사 40곳 확보…내년 100곳 목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1.10.2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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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근무 환경 보편화·공급망 확보 중요성 증가로 인한 도입 기업 증가

[데이터넷] 공급망관리(SCM) 솔루션 기업 엠로(대표 송재민)는 자사 ‘엠로클라우드’ 서비스가 올해 40개 이상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며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근무 환경이 보편화되고, 공급망 확보의 중요성으로 인해 구매 업무에도 디지털 신기술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매우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엠로는 구매 SCM 사업에서 쌓은 노하우와 지식을 집대성해 클라우드 서비스인 ‘엠로클라우드’를 제공하고 있다. ‘엠로클라우드’는 구매 요청, 입찰·견적, 계약·발주, 입고·검수 및 공급사 관리에 이르기까지 구매 업무의 전 프로세스를 지원하며, 다양한 산업의 고객 누구나 사용이 용이하다.

엠로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해외 진출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준비해 오던 것으로 지난 2018년 국내 출시와 함께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중소·중견기업도 ‘엠로클라우드’를 통해 글로벌 선진 노하우를 쉽게 익힐 수 있으며, 2주~2개월 내 빠른 설치가 가능하고, 사용자 수에 따라 과금되는 월 구독형으로 경제적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온라인 쇼핑몰과 유사한 사용자 친화적 화면, 포털 사이트 검색과 같은 구매 업무 찾기 기능을 통해 누구나 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가이드 기능이 제공돼 구매 업무를 잘 모르는 직원들도 수월하게 일할 수 있다.

엠로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업무 수요 급증으로 20개 이상의 클라우드 서비스 신규 고객사를 확보했다. 올해는 40개 이상의 신규 고객사 확보가 예상돼 더욱 가파른 성장세가 전망되며, 내년에는 100개 이상의 고객사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객군도 특정 산업에 치중되지 않고 전자, 소비재, 의료, 금융, 식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회사 측은 ‘엠로클라우드’가 전기차, 소부장, 바이오, 엔터테인먼트 등 최근 가파른 성장세에 있는 산업군의 고객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고객사들은 활발하게 신사업을 추진 중이거나 해외 진출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고객들로,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 및 자사의 비즈니스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엠로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 엠로는 클라우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며 지난 6월 전자서명·계약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니사인(Anysign)’도 선보였다. 전자서명법 통과 이후 구매 계약뿐 아니라 판매 계약, 인사 계약, 각종 보안 및 윤리 서약 등 오프라인에서 하던 것을 온라인에서 하고자 하는 고객의 수요가 높았기 때문이다. 서비스 출시와 동시에 5곳의 고객과 계약을 맺는 등 호응을 얻고 있으며, 기존 엠로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사업 매출의 폭을 더욱 넓히고 있다.

김동진 엠로 플랫폼 사업본부장은 “엠로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디지털 전환 트렌드를 타고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며 “특히 단기간에 비용 통제를 강화하고 구매 투명성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기업, 신사업 확장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구매/계약 업무가 증가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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