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메타버스 코리아 개막…“메타버스 모든 것 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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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메타버스 코리아 개막…“메타버스 모든 것 볼 수 있어”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1.10.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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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메타버스(Metaverse)의 흐름을 짚어보는 장이 처음으로 마련돼 관련 업계 종사자 및 메타버스에 관심이 많은 관람객들에게 미래 유망 산업과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와 엑스포럼이 주관하는 2021 메타버스 코리아(Metaverse Korea 2021)가 전자·IT산업의 대표 전시회인 한국전자전(KES)과 같이 26일 개막해 오는 29일까지 4일간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

메타버스는 MZ세대 게임 플랫폼을 넘어 다양한 산업의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메타버스 코리아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한 산업 관계자 간 네트워킹과 지식 정보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2021 메타버스 코리아는 일상을 디지털 공간에 기록하는 라이프로깅 세계를 비롯해 현실세계를 디지털로 재구축하는 거울세계, 현실 공간을 바탕으로 가상의 물체와 상호작용하는 증강현실 세계, 캐릭터 및 아바타의 존재로 활동하는 가상세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로 구성됐다.

메타버스 특별 체험관인 ‘메타레나(Metarena)’에서는 메타버스 기술이 활용된 문화, 관광 및 각종 산업 제품·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스노우닥의 메타버스 라이브 공연 및 NFT 아트 작품, 이모션웨이브의 아티스트 프로듀싱 메타버스 플랫폼 ‘에임플’, ‘퍼펙트 뮤지션’과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의 버츄얼 휴먼 ‘로지’와 온마인드의 버추얼 휴먼 ‘수아’ 등의 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비즈니스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들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메타버스의 새로운 세계를 소개한다.

“메타버스,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Metaverse is changing the world)”라는 주제로 개막 당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2021 메타버스 코리아 컨퍼런스는 메타버스 성장 가속화에 따라 우리 삶의 전 분야에서 변화되고 있는 최신 기술 트렌드를 조망하고 급속하게 전개되는 다양한 산업 분야 간의 융합으로 인한 변화 분석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비전을 제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메타버스 시대의 가속화에 대한 국내외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업계 관계자 간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의 장으로 기조 연설자는 레노버의 나싼 패티존(Nathan Pettyjohn) AR/VR 최고책임자가 참여해 ‘업무 속 메타버스’에 대해 다양한 사례와 비전에 대해 제시하며, 스페셜 키노트 연사는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의 백승엽 대표, 세계VRAR협회 프라팁 칸나(Pradeep Khanna),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건복 상무가 참여한다.

이 외에도 ‘메타버스 시대의 도래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이라는 4개의 주제강연은 라이프스퀘어/퓨처디자이너스 최형욱 대표와 Faceware Technologies의 최고전략책임자 피터 부쉬(Peter Busch)와 ‘NFT 레볼루션(2021)’ 저자인 성소라 교수 그리고 마지막으로 더밀크의 손재권 대표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온라인 화상상담회는 해외 바이어와 1대 1 매칭이 진행되며 이노베이션 어워즈(Innovation Awards)는 메타버스 산업의 저력을 높일 유망기업을 발굴해 시상한다. 아울러 국내 바이어 상담회의 경우 구매 및 계약 상담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참가기업의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온라인 전시관 'open KES'에서는 참가기업에 한해 온라인 기업 전용 부스를 개설하고 O2O 통합 채널 마케팅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메타버스 코리아 관계자는 “2021 메타버스 코리아에서는 하드웨어&테크놀로지를 비롯해 콘텐츠와 플랫폼을 한번에 볼 수 있다”며 “메타버스 산업 및 IT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조망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메타버스 체험관을 통해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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