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컴즈, 美 허브 풋볼 캠프서 스포츠 영상 분석 시스템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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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컴즈, 美 허브 풋볼 캠프서 스포츠 영상 분석 시스템 선봬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1.10.2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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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석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스포츠 테크본부장(왼쪽)과  제이미 헤만 허브 풋볼 캠프 CE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재석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스포츠 테크본부장(왼쪽)과 제이미 헤만 허브 풋볼 캠프 CE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이터넷]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대표 오재철)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 공원(Dignity Health Sports Park)에서 열린 ‘허브 풋볼 캠프(HUB FOOTBALL CAMP)’에 스포츠 영상 분석 시스템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가 선보인 스포츠 영상 분석 시스템은 경기장 내부에 여러 영상 기기를 설치해 선수별 운동 능력을 측정하고, 스포츠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한다.

미국 내 풋볼 최상위 리그 NFL에 진출하기 위해 훈련 및 연습 경기를 진행하는 이번 캠프는 전직 NFL 선수 및 하위 리그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현직 NFL 스카우터들도 참여해 직접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관찰해 이후 구단에 스카우트할 선수들을 추천한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스카우터 전용 플랫폼도 함께 제공했다. 스카우터는 캠프에 참여한 선수의 프로필을 조회하고, 원하는 선수의 스포츠 역량 조건에 맞춰 검색한 선수 프로필을 저장할 수 있다. 이후 해당 선수와 계약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사 측은 기존 미국 내 신규 풋볼 리그의 스마트 스타디움의 데이터 기반 IT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신규 풋볼 리그는 취소되어 소규모 그룹의 풋볼 캠프를 중심으로 선수 개인별 운동 능력을 측정하는 영상 데이터 시스템 기반의 비대면 스카우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이미 헤만(Jamie Hemann) 허브 풋볼 캠프 CEO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허브 풋볼 캠프를 개최하는 가운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까지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 영상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매우 만족한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와 MOU를 맺으며 계속해서 양사가 발전할 수 있는 지속적인 관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재철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이번 미국 허브 풋볼 캠프 현지에서 선보인 경기 영상 소스 수집 시스템과 스카우터 전용 플랫폼 서비스가 앞으로 해외 스포츠 시장에서 스포츠 경기 영상 분석 기반의 개인화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 2019년 1월 미국의 퍼시픽 프로 풋볼 리그와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같은 해 11월 스포츠 ICT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계속해서 해외 스포츠 사업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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