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저협, UCI 기반 문학예술 식별체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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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저협, UCI 기반 문학예술 식별체계 도입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1.10.1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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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예술분야 산업 활성화와 저작권 관리 강화

[데이터넷] 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이사장 김종율, 이하 ‘문저협’)는 디지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문학예술산업 활성화와 저작권 관리강화를 위해 국가디지털콘텐츠 식별체계(UCI: Universal Content Identifier) 기반의 문학예술 식별체계를 수립하고 저작물 등록시스템을 도입한다.

문저협은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최병구)의 지원을 받아 문학·예술 저작물 UCI 보급·확산 및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목표로 총 3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그 중 1단계로 UCI 기반의 문학·예술 식별체계를 도입했고, 국내 대표 시각예술 창작자 단체인 한국사진작가협회, 한국미술협회 등과 협업하여 시각예술 저작물 UCI를 보급하고 있다.

내년에는 시, 소설 등 문학 분야, 2023년에는 교육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관련 창작자 단체, 출판사, 이용처 등과 협업해 문학·예술 분야 UCI 식별체계를 보급 및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문저협이 국내 유일한 문학·예술 분야 저작권신탁관리단체로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UCI 보급을 통한 효율적인 저작물 관리와 문학·예술 분야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정책 지원 등을 위해 이와 같이 업무를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 유튜브, NFT 등과 같이 저작물의 디지털 이용이 점점 다양해지는 만큼 문학·예술 분야에서도 이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형태의 저작물 관리를 위한 UCI 식별체계 및 등록시스템 도입이 시급하다.

문저협 김종율 이사장은 “문학예술 저작물 UCI 보급·확산 및 비즈니스 모델 구축 사업을 통해 창작자에게는 효율적이고 투명한 저작권 관리를, 이용자에게는 편리한 이용환경을 제공해 문학·예술 분야 저작권 산업의 선순환구조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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