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알토, 클라우드·계정탈취 탐지·대응 강화 XDR 출시
상태바
팔로알토, 클라우드·계정탈취 탐지·대응 강화 XDR 출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1.10.12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어텍스 XDR 3.0’, 엔드포인트·네트워크·클라우드·계정 위협 탐지·대응
포렌식 조사·써드파티 데이터 소스 조사·맞춤형 상관관계 분석 지원

[데이터넷] 팔로알토네트웍스는 클라우드와 계정탈취 공격 탐지·대응 기능을 강화한 ‘코어텍스 XDR 3.0(Cortex XDR 3.0)’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클라우드 위협 및 계정 기반 위협에 대한 지원 범위를 넓혀, 점점 더 정교해지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코어텍스 XDR’은 마이터 어택(MITRE ATT&CK)의 탐지율과 보호 성능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점을 받은 제품으로, 이번에 출시된 3세대 버전은 보안운영센터(SOC)가 공격 표면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보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탐지, 모니터링, 조사 범위를 확장하고, 계정 데이터 분석을 통해 악성 사용자 활동 및 내부 위협을 탐지함으로써, SOC 팀에서는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클라우드, 계정 관리 등 전사적인 범위의 탐지 대응 환경을 마련할 수 있다.

또한 보안 컨설팅 그룹 유닛42의 독자 개발 고급 툴을 기반으로 포렌식 조사 기능을 제공하며, 주요 써드파티 데이터 소스에 대한 수집 및 사용자 맞춤형 상관관계 분석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신제품은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탐지, 모니터링, 조사 기능을 확대 클라우스 호스팅 데이터, 트래픽 로그, 감사 로그, 써드파티 클라우드 보안 데이터 등을 네트워크 데이터 소스 및 클라우드와 연결되지 않은 엔드포인트에 통합하여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SOC 팀에서는 온프레미스와 멀티클라우드 환경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커버리지를 확보할 수 있다.

이 제품에 포함된 아이덴티티 애널리틱스(Identity Analytics) 기능은 광범위한 계정 데이터 집합을 수집하고 분석하여, XDR의 사용자 행동 분석 기능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악의적인 활동과 내부 위협을 효과적으로 탐지할 수 있다.

포렌식 모듈을 이용해 사용자가 유닛42에서 사용하는 고급 포렌식 조사 툴을 직접 활용할 수 있다. 손상된 시스템에서 사용자, 파일, 애플리케이션, 브라우저 등 다양한 히스토리 증거 데이터를 수집함으로써 사고 대응 과정에서 XDR의 잠재 분석 범위를 극대화한다.

인시던트 매니지먼트 인터페이스(Incident Management Interface)를 통합해 보안 분석가가 특정 위치의 인시던트에 대한 총체적인 뷰를 확보하고, 악성 아티팩트, 호스트, 사용자 및 연관 경보 등을 마이터 어택 프레임워크에 맵핑함으로써, 보다 빠르고 완성도 높게 인시던트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써드파티 데이터 엔진(Third-Party Data Engine)이 탑재돼 있어 고객이 다양한 소스에서 데이터를 수집, 표준화, 상관 관계 분석, 쿼리 및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공격과 관련된 활동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고, 마이터 어택 TTP에 태그를 지정하여 악의적인 움직임에 대한 세부 정보를 확보할 수 있다. SOC팀에서는 이를 통해 인시던트의 전체 스콥을 이해하고, 보다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희만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대표는 “코어텍스 XDR은 모든 보안 소스의 데이터를 통합해야만 복잡한 위협을 정확하게 탐지하고 자동으로 공격을 차단하는 것은 물론 더 빠르게 조사할 수 있다” 며 “새로운 도전 과제들이 생겨날 때 마다 혁신의 선봉장 역할을 해온 만큼 이번 제품 또한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다. 클라우드와 계정 분석을 강화한 코어텍스 3.0은 SOC 팀에서 엔드포인트는 물론 모든 자산과 워크로드, 중요 데이터를 보호하는 총체적인 플랫폼의 역할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