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세움·시스콘, 물류센터 디지털 전환 사업 맞손
상태바
콜로세움·시스콘, 물류센터 디지털 전환 사업 맞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1.09.27 1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커머스 물류처리 주문량 선제적 대응 협력
AI·로봇 기술로 물류 시스템 디지털 전환 박차

[데이터넷] 인공지능(AI) 풀필먼트 콜로세움은 시스콘과 전략적인 업무협약(MOU)을 통해 중소형 물류센터 운영 효율화를 위한 ‘물류센터 디지털전환(DX)’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양사는 급증하고 있는 이커머스 시장 수요에 선제적인 대응 방안으로 중소형 물류센터의 부족한 여건과 환경을 고려해 물류 운영의 효율을 높이고자 협력하게 됐다. 양사는 ▲물류 자동화용 로봇 컨설팅 ▲물류 시스템 통합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 구축 ▲관련 신규 비지니스 공동 발굴 및 사업화 등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풀필먼트 자동화 설비에 AMR(Autonomous Mobile Robot) 기반 시스템을 결합해 작업자의 작업단위 관리에서 로봇 중심의 공정단위 관리로 업무체계 전환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 및 리포팅이 가능하도록 해 고객에게 진보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스콘이 주력하는 AMR 기술은 라이다(LiDAR)/카메라 등 각종 센서를 통해 스스로 목표를 찾아가고 장애물을 회피하는 자율이동 물류로봇 기술로 최근 물류 기능이 사람에서 로봇으로 디지털화 되는 과정에 있어 핵심 기술로 손꼽힌다.

시스콘은 LS일렉트릭,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CGV 등에 다량의 AMR을 납품했고, 최근 제조현장 물류창고용 이송로봇 및 이커머스 다품종 소량주문 대응을 위한 전용 로봇을 시범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콜로세움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져온 AI 솔루션과 시스콘의 로봇 기술이 서비스 대상별 최적화된 물류 프로세스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현장에 반영하는 고도화 시스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스콘 김흥수 대표는 “시스콘이 보유한 AMR 로봇 기술이 이번 물류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이라고 전했다.

콜로세움 박진수 대표는 “시스콘은 딥러닝 등 AI 기반 AMR을 활용한 기술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전문기업으로 이번 협약이 풀필먼트 현장 시스템과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콜로세움은 다양한 협업을 통해 물류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는 서비스를 적극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