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위한 신규 기능 추가
상태바
줌,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위한 신규 기능 추가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1.09.14 2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줌 VEC·줌 화이트보드·줌 챗 허들 뷰 등 하이브리드 인력 지원 위한 최신 기능·솔루션 선봬

[데이터넷] 줌(Zoom Video Communications)이 13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줌토피아 2021(Zoomtopia 2021)’에서 오늘날 변화무쌍한 업무 환경을 지원하고 연결과 협업의 새로운 시대에 불을 붙일 혁신 계획을 플랫폼 전반에 걸쳐 공개했다.

줌은 사람들이 장소에 관계없이 서로 연결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함께 더 많은 일을 해내도록 하는 방식을 발전시킴으로써 기업 및 개인 간 커뮤니케이션의 궤적을 변화시키고 있다.

줌은 업무가 서로 연결성을 지니도록 하면서, 최신 업무 환경 및 인력을 지원하며 참여도를 높이도록 설계된 신규 제품과 기능을 개발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줌 비디오 소통 센터(Zoom Video Engagement Center, 이하 VEC)는 기업 전문가와 고객을 화상으로 연결해 소통하도록 지원한다. 기업은 체계적이며 몰입도가 높은 가상 환경 줌 VEC에서 고객과 공감, 신뢰를 형성할 수 있다. 줌 VEC는 산업용 솔루션으로, 줌에서 경험할 수 있는 수준의 클라우드 퍼스트 확장성과 신뢰할 수 있는 화상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오늘날 원격 근무와 사무실 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인력은 효율성 및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협업 툴을 필요로 한다. 줌 화이트보드(Zoom Whiteboard)의 목표는 더욱 스마트하게 함께 일하는 방식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것이다. 줌은 줌 화이트보드가 매끄러운 실시간 협업을 지원하는 디지털 캔버스 역할을 하리라 전망한다. 대면 경험과 유사한 화이트보드로 상호작용하도록 지원함으로써, 하이브리드 인력이 시각적으로 소통하고 효율적인 회의 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줌은 호라이즌 워크룸(Horizon Workrooms)과 협업해 줌에서 현실 및 가상 세계를 동시에 구현한다. 내년 초 무렵에는 사용자가 워크룸에서 줌 화이트보드와 줌 회의에 접근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줌은 이번 협업을 통해 사람들이 줌 회의를 진행하는 동안 이용하는 디바이스 종류에 상관없이 줌 화이트보드에 더욱 몰입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줌 회의에 실시간 자동 번역이 추가되고, 실시간 음성-텍스트 변환 기능의 지원 범위가 확장돼 보다 많은 이를 아우를 수 있게 된다. 내년 말에는 음성-텍스트 변환 기능이 다국어를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줌 룸 스마트 갤러리(Zoom Rooms Smart Galley)는 사무실에 출근한 여러 직원이 회의실 한 곳에 모여 줌 룸으로 회의에 참여하더라도 이들 각각의 화상 피드를 생성하는 기능이다. 줌은 하이브리드, 원격근무, 사무실 협업 등 모든 근무 환경을 더욱 포괄적으로 지원하고자 줌 룸 스마트 갤러리 사용 사례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회의실에서 여러 명이 카메라 한 대를 사용하더라도, 원격으로 회의에 접속한 동료가 사무실에 있는 직원 모두를 동일한 크기로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올해 말 선보일 핫 데스킹(Hot Desking) 솔루션은 직원들이 인터랙티브 맵을 사용해 사무실 내 책상과 자리를 예약, 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간편한 인증을 거치면 사무실에 있는 줌 룸, 줌 폰 장비에 개인 줌 계정을 불러올 수 있어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는 줌 플랫폼의 주춧돌이다. 줌은 고객이 자체 암호화 키를 프로비저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BYOK(Bring Your Own Key) 기능을 개발 중으로, 올해 말 이니셜 베타 서비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2022년에는 종단 간 암호화(E2EE)를 줌 폰으로 확장해 사용자가 줌 클라이언트로 일대일 통화를 할 때 E2EE로 업그레이드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줌은 일상에서 상호작용하는 다양한 방식을 가상으로 옮겨오고 있다. 사용자는 줌 회의, 줌 챗, 줌 웨비나 및 줌 폰을 자유롭게 오가며 사용할 수 있어 사실상 줌의 모든 제품을 하나의 통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으로 활용할 수 있다.

에릭 위안(Eric S. Yuan) 줌 창업자 겸 CEO는 “창립 10년 만에 줌이 가장 대표적인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게 돼 감사하다. 지난 18개월은 창립 이래 그 어느 때보다도 가장 역동적인 시기였다. 지난 한 해 동안 줌은 수백 여개의 신규 기능을 출시하고 업데이트했으며 여러 흥미로운 신규 제품 및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며 “브레인스토밍을 시각화 하는 가상 화이트보드, 마치 동료와 대면하는 듯한 협업 환경을 조성하는 기능부터 무궁무진한 기회를 지닌 AI 기반 실시간 자막 및 번역에 이르기까지, 그간 먼 미래의 이야기로만 여겨졌던 기술들이 현실로 한걸음 다가왔고 우리가 일하는 방식도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