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혁신의 시작 ‘SD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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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혁신의 시작 ‘SDDC’”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1.09.14 2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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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차세대 데이터센터 운영 모델로 SDDC 제시
비용 절감·확장성 확보·관리 편의성 통해 데이터 기반 기업 비즈니스 성과 창출 지원

[데이터넷] “데이터 중심시대가 되면서 기업들은 보다 많은 데이터를 활용해 비즈니스 결과를 예측하고 성과를 낼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기존에 다루지 않았던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까지 활용하게 되면서 이들을 저장하고 처리하는 역할을 하는 데이터센터 역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로 변해야 한다.”

김형섭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컨설턴트는 14일 데이터넷TV가 개최한 ‘제9회 SDDC 인사이트 2021 온라인 세미나’에서 ‘데이터센터 혁신의 시작 SDDC’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과거 데이터센터는 CPU, 메모리, 네트워크, 디스크 등 인프라 자원 위에 웹, WAS, DB 등 3티어 구조의 플랫폼을 구현한 형태로 ▲전략/수요 관리 ▲서비스 수준 관리 ▲구성 변경 관리 ▲장애 관리 ▲서비스 개선 프로세스 등에 따라 단순하게 운영됐다.

그러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되면서 데이터센터는 기존에 다루지 않았던 다양한 데이터들을 수집하고 분석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내야 하는 상황에 처했으며, 이를 위한 플랫폼 역시 기존 3티어 구조의 플랫폼뿐만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들이 접목되기 시작했다.

특히 연산, 저장, 네트워킹의 전통적인 데이터센터 기술에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클라우드, GPU 연산, 고성능 네트워킹 등 새로운 기술들이 더해져 데이터센터가 한층 복잡해짐에 따라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해졌다.

김형섭 컨설턴트는 “데이터센터는 기업이 모은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다시 비즈니스에 반영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데이터센터 운영 시 비용, 이동성, 관리 측면을 고려해야 하며, SDDC가 해답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형섭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컨설턴트가 차세대 데이터센터 모델인 ‘SDDC’의 특징을 소개하고 있다.
김형섭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컨설턴트가 차세대 데이터센터 모델인 ‘SDDC’의 특징을 소개하고 있다.

비용·이동성·관리 측면 고려
SDDC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킹, 보안 등 IT 인프라의 모든 구성 요소를 추상화시켜 소프트웨어로 구현한 것으로, 관리자는 사전 정의된 템플릿과 API를 통해 인프라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수명 주기를 정의해 자동화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SDDC로 구성된 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을 통해 관리될 수 있으며,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뿐만 아니라 퍼블릭 클라우드와 연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모델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SDDC는 인프라 자원 단순화를 통해 기존 시스템 대비 인프라 비용을 30% 절감할 수 있고, 상면적도 60% 이상 절감이 가능하며, 유지보수 항목을 최소화시키면서 모든 데이터를 수용할 수 있는 효과를 가진다. 이는 더 적은 물리 자원으로 더 많은 인프라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SDDC는 정책을 담당하는 컨트롤 플레인과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이터 플레인이 분리돼 있어 서비스 정책과 인프라 간 상호 의존성을 낮춰 시스템의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기업의 모든 서비스 환경을 가상화로 구현하고 표준화할 수 있어 자동 배포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환경 구현에도 적합하다.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로 정의된 자원을 대시보드 형태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기에 관리자는 요구사항에 따라 필요 자원을 즉시 할당해 즉시 배포할 수 있어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

SDDC 시작부터 끝까지 토털 서비스 제공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차세대 데이터센터인 SDDC 구현을 위해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정의 기반 컴퓨팅/스토리지/네트워킹/보안 솔루션을 공급하며 자문/컨설팅과 계획/설계, 마이그레이션, 매니지드 서비스까지 SDDC 구축의 처음과 끝을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실제로 한 고객사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함께 SDDC 기반 빅데이터·AI 환경을 마련했다. 해당 고객은 개발 환경을 위한 VM 기반 IaaS 플랫폼과 컨테이너 기반 PaaS 플랫폼, VDI를 통한 업무 시스템, 예측된 결과를 추론하기 위한 GPU 분석 환경, 데이터 허브 등을 새로이 마련했는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사업 초기단계부터 고객과 밀접하게 논의하며 제안 요구사항 정리부터 설계, 구축, 테스트까지 수행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정해진 예산 내에서 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향후 효율적으로 운영 가능한 SDDC 기반을 마련했다.

호주 정부 산하 행정기관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국내 공급 중인 SDDC 솔루션 ‘UCP RS’를 도입해 SDDC 환경을 구현, 인프라 및 관리 포인트를 단순화시켜 IT 도입/운영 비용을 절감했으며,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 연계로 이동성을 확보하는 한편, 통합 관리 환경 구축으로 관리 운영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이 같은 글로벌 대규모 사업의 노하우를 본연의 경험에 더해 SDDC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김형섭 컨설턴트는 “SDDC는 소프트웨어 정의 기술을 활용해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고, 이를 사용해 내부 운영 정책과 다양한 구성 요소들이 포함된 플랫폼 형태로 서비스를 구현한 후, 서비스 카탈로그로 등록돼 사용자가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하고 요청하게 되면 수분 내 자동으로 해당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구조”라며 “기존 반복적으로 수행하던 업무 작업들을 제거하고, 좀 더 생산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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