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입캐스트·퓨리오사AI, AI 반도체 활용 음성·영상 생성 솔루션 개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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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캐스트·퓨리오사AI, AI 반도체 활용 음성·영상 생성 솔루션 개발 MOU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1.09.1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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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구현 시간 단축·비용 절감 가능…디지털 휴먼·메타버스 분야 시너지 기대

[데이터넷] 인공지능 성우 서비스를 제공하는 타입캐스트는 AI 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반도체를 이용해 효율적인 음성·영상 생성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타입캐스트는 인공지능 성우 서비스로 140명 이상의 AI 성우 목소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출시 2년 만에 가입자 7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성우뿐만 아니라 AI 가상인간 연기자 서비스로 플랫폼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사용자가 텍스트를 입력하기만 하면 이에 어울리는 인공지능 가상인간을 캐스팅해 비디오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비디오 콘텐츠를 생성하기 위해서는 현재 최신 GPU를 이용한 클라우드에서도 많은 계산양이 필요해 느리고 비용이 많이 드는 작업인데, 이를 향후 퓨리오사AI와 협업해 특화된 AI 반도체에서 처리하면 빠르고 저렴하게 구현할 수 있다.

김태수 타입캐스트 대표는 “가상인간을 이용해 비디오 콘텐츠를 만드는데 실시간 음성·영상 합성은 굉장히 중요한 기술이다. 서버에서 AI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퓨리오사AI의 AI 반도체를 이용할 경우 비디오 콘텐츠 제작뿐만 아니라 실시간 대화시스템 등 다양한 인터랙티브 미디어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네오사피엔스의 음성·영상 합성기술은 세계적으로 뛰어난 수준으로 향후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이번 MOU를 통해 네오사피엔스의 AI 모델과 퓨리오사AI의 AI 컴퓨팅 기술을 결합한 플랫폼 솔루션으로 디지털 휴먼 및 메타버스 분야에서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타입캐스트의 비디오 기능은 현재 베타 테스터를 중심으로 가상인간 연기자를 각자의 콘텐츠에 알맞은 형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테스트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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