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화양신도시, 서해선 ‘안중역 개통’ 앞두고 개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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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화양신도시, 서해선 ‘안중역 개통’ 앞두고 개발 가속화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1.09.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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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남부 대표도시로 성장하는 평택에서 서평택시대를 이끌어갈 중심도시인 ‘평택항 화양신도시’가 지난 8월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됨에 따라 주목을 받고 있다.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일원에 조성되는 ‘평택항 화양신도시’는 서울 여의도 면적과 비슷한 279만1,195㎡(약 84만 4천평)에 2만여 가구, 인구 5만4,084명을 수용하는 신도시로 개발된다.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일원에 조성되는 ‘평택항 화양신도시’는 서울 여의도 면적과 비슷한 279만1,195㎡(약 84만 4천평)에 2만여 가구, 인구 5만4,084명을 수용하는 신도시로 개발된다.

‘평택항 화양신도시’는 지난 7월 신도시 개발을 위한 공사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메리츠 증권, 한국투자증권을 금융주관사로 선정해 대주단으로부터 6,74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의 PF(Project Financing)를 완료함에 따라 8월부터 본격적인 기반시설 본공사에 착수하는 등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2022년 개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89.2km) 안중역과 함께 235만 ㎡(약 71만평) 규모의 안중역세권 개발도 가시화되고 있다.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이 개통되고 이어서 KTX 경부선과 연결되면 서울역까지도 3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현재 평택시에는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해 서해안, 평택~제천간, 평택~화성 간 고속도로 및 동서남북으로 이어지는 국도, 경부선과 국철1호선 등 전국을 연결하는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개발된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인 ‘평택항 화양신도시’는 지난 2018년 8월 환지인가 이후 2019년 3월 공사를 시작하여 지장물 철거 및 문화재 발굴 등을 모두 마쳤다. 이어 지난해 10월 30일 기공식을 하고 2021년 8월 현재 국내 대형 건설사인 DL건설(구.대림건설)을 주관시공사로 하여 본격적인 기반시설공사를 진행중이다.

최선철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장은 “부지내의 아파트 건설은 조합원인 일신건영(2021.10월 예정)을 필두로 국내 굴지의 대형건설사인 H건설을 비롯해 D사, G사, P사, H사 등 다수의 이름 있는 대형 건설사가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어 주요 아파트 브랜드가 속속 들어서는 명품신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평택항 화양신도시’에는 인근에 있는 평택시청 안중출장소(향후 서구청으로 승격 예정)가 이전하기로 확정되었으며, 연면적 2만2,770㎡에 지상 10층·지하 4층 병상 350개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도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초등학교 4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2개 등 총 8개 학교와 다수의 공공시설도 건립될 계획으로 있어 서평택은 물론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신도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사업지 5km 이내에 평택항 배후 첨단 물류기능 수행의 중심거점인 아산국가산업단지(원정지구, 포승지구), 포승2일반산업단지, 경기경제자유구역(포승BIX, 현덕지구) 등이 인접해 물류기능 중심 배후단지 역할 수행이 가능하며, 2km내 위치한 안중생활권을 통해 기존시가지 다수의 편의시설도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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