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한국수자원공사, ICT 표준 기반 수자원 산업 발전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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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한국수자원공사, ICT 표준 기반 수자원 산업 발전 맞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1.09.1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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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산업 분야 선제적 디지털 전환 표준화로 혁신생태계 활성화

[데이터넷]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최영해, 이하 TTA)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 이하 K-water)는 ICT 표준 기반의 수자원 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표준화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유일의 ICT 표준화 기구인 TTA와 세계 최고 수준의 물관리 분야 기술력을 가진 K-water는 IoT, AI 및 빅데이터 등 ICT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물 인프라, 안전 및 유지 관리 등 물 관리 전반의 기술 및 서비스에 대한 선제적 국내외 표준화를 위해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그동안 TTA는 디지털경제로의 대전환을 맞아 ICT 산업과 타 산업과의 융합을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의 표준화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린 뉴딜 정책 중 하나인 스마트 수자원 관리체계 구축에 대한 표준화, 시험·인증, 인력 양성, 컨설팅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K-water는 물관리 플랫폼을 통해 개방화된 물관리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며, 특히 물산업 ICT의 기반이 되는 물 분야 IoT의 TTA 단체표준, 국제표준을 단계적으로 제정하고 핵심 기술 지원 및 시험·인증 등 물산업 ICT 분야 기업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TTA 구경철 본부장은 “K-water와의 업무 협력은 ICT 표준 기반의 새로운 물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큰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물관리 분야 표준화와 시험인증을 통해 선순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련 기술이 적시에 국제표준화로 연계 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물관리 기술의 국제경쟁력 제고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K-Water 이준근 이사는 “물관리 관련 장비 간 호환성 확보 및 데이터 통합을 통한 국내 물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국제표준 준수를 통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TTA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 기관은 담당자, 수자원 및 표준화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실무협의체를 가동해 표준화 추진 등 협력업무의 구체적인 실행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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