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형 네트워크 관리 제품 분석
상태바
저가형 네트워크 관리 제품 분석
  • Network Computing
  • 승인 2003.03.2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천개 인터페이스 관리하는 1만달러 이하 솔루션 무시하지 마라”
솔라윈즈닷넷, 뛰어난 관리 능력 … 최고 가치상은 ‘아이피스위치’
완벽한 네트워크 관리를 소망하지만, 포괄적인 관리 패키지를 구입할 능력이 안된다. 더군다나 관리하기가 쉽고 비용은 얼마 들지 않는 그런 제품을 찾을 수 있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여기 하루에 1.19달러의 비용을 들여 네트워크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CFO인 룸펠스틸츠킨(역주: 동명의 그림 동화에 나오는 난쟁이로 첫 아이를 달라는 조건으로 소원을 들어준다)에게 첫 번째 아이를 약속하지 않고 네트워크 관리를 원하는가? 대부분의 네트워크 관리 제품 업체들은 앞으로 영원히 행복하게 잘 산다는 옛날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단 몇 가방의 금과 많은 노력만 들인다면….

그러나 꼭 이렇게 해야 할 필요는 없다. 우선순위를 두고 관리 목표를 한정시킬 수만 있다면(물론 쉬운 일은 아니지만) 해피 엔딩은 물론이고 얼마간의 돈까지 남길 수도 있다.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우리는 1만달러에 1천개의 노드를 지원할 수 있는(우리 생각에 적절한 수준) 네트워크 관리 애플리케이션들을 테스트해보기로 했다. 문제는 물론 네트워크 관리라는 것이 모든 것을 제어하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SNMP 데이터만 의존한다면 무의미

FCAPS 모델을 보라. 이것은 오류(fault), 구성(configuration), 어카운팅(accounting), 성능(performance) 및 보안(security)을 말한다. 이 ‘모든 것을 관리한다’는 모델을 강조함으로써 완전 사양의 네트워크 관리 스위트들은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는 많은 독립된 것들을(이들은 모두 매우 다르게 행동한다) 한 가지 통합된 방식으로 파악하고 나타내려 시도한다. 이를 위해서는 모델링, 추출 및 객체 지향이 필요하다. 이것은 행하거나 이해하기 간단한 일이 아니며, 이것이 바로 네트워크 관리에 수많은 시간과 돈이 들어가는 주된 이유이기도 하다.

특정 문제를 해결해주는 제품들은 보다 효율적이고 사용이 간편하며 덜 비싼 경향이 있다. 물론 그 이면을 보면 이러한 단순성을 제공하는 네트워크 관리 애플리케이션은 또한 그만큼 좋은 것들을 덜 제공한다. 반면에, 대폭 낮아진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고성능 관리 제품의 축소형 버전은 거의 어떠한 PCAPS 퍼즐 조각에서나 요술지팡이를 흔들어대지만 아직 기능성에서 한계가 있다.

이러한 한계는 부분적으로는 SNMP로 할 수 있는 것(혹은 할 수 없는 것)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하나의 표준으로서, SNMP는 네트워크 관리 업체들에 의해 널리 설치 및 활용되고 있지만 주로 FCAPS의 오류와 성능 부분을 해결하는 것에 제한돼 있다. 솔직히 말하자면 아무리 비싼 네트워크 관리 제품이라 하더라도 SNMP 데이터에만 의존한다면 소용이 없으며, 이것이 바로 많은 제품에 전용 대행자가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비용이 얼마나 되든 대부분의 오류 및 성능 제품들은 막강한 감시, 진단, 및 플래닝 능력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중간급 관리 애플리케이션을 선택함으로써 얼마간 잃을 각오를 한다면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이다. 고 가용성과 중복성이나 공동 객체 모델을 1만달러에 얻을 수는 없을 것이다. 분산 이벤트 스트림 필터링과 상호연관 역시 기대할 수 없다. 다만 웹 퍼블리싱 인터페이스와 분산형 폴링(distributed polling)과 같은 분산 컴퓨팅 기능들은 가질 수 있다.

토폴로지적인 레이어 2 근본 원인, 혹은 역동적 영향 분석도 없다. 그러나 간단한 이벤트 및 경보 관리를 얻을 수 있으며, 게다가 이런 애플리케이션들은 어떤 경우에는 놀라운 깊이와 편이로 성능 관리를 제공한다.

하지만, 보안 어카운팅이나 구성은 찾을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하라. 이런 영역을 담당하는 패키지들은 비싸고 복잡한 것들이니 놀라운 사실도 아니다. 총체적인 보안도 1만달러 아래로는 가질 수 없다. 사실 이것은 임금님의 몸값을 준대도 얻을 수 없다는 사람들도 있다.

독자들의 생각

우리는 두 가지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독자들에게 FCAPS 모델의 우선순위를 어떻게 매기는지 물어보았다. 우선, 돈이 문제가 안될 때 어떤 영역에 역점을 두는지를 물었다. 물론 보안이 61%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근소한 차로 오류와 성능이 다음 자리들을, 그 다음이 구성, 마지막이 어카운팅이었다.

그 다음에는 같은 독자들에게 한 가지 작업만 할 수 있는 예산이 있을 때 FCAPS 관리 기능의 우선순위를 어떻게 둘 것인지를 질문했다. 여전히 보안이 1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2위와의 격차는 더 좁혀졌다. 오류 관리가 여전히 강력했으며, 성능과 구성도 자기 자리를 유지했다. 어카운팅도 중요하긴 하지만 돈이 있거나 없거나 누구도 높은 순위에 올리지는 않았다.

그렇다면 1만달러의 돈으로 얼마나 많은 관리 기능을 살 수 있을까? 놀랍게도 아주 많다. 1천개 인터페이스를 관리함으로써 1만 노드 네트워크에 있는 백본, 중요한 네트워크 노드, 그리고 서버들에 대한 제어권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러나 ROI와 TCO는 어떠한가? 보통의 메가벅스 네트워크 관리 제품에 대한 작업이라면 이들은 아주 곤란한 일이 되겠지만, 800달러면 어떠한가? 이것은 재정 모델,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이 프로젝트의 섬뜩한 전율에 대한 걱정을 덜어준다.

물론, 단 1달러라 하더라도 이득을 볼 수 없다면 쓰기에는 너무 많은 돈이지만 여기서는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응답 및 보고 기능의 자동화는 생산성을 향상시켜주며, 웹 및 포털 전달을 통한 보고서 배포는 사내 통신을 향상시키고 셀프서비스를 양성한다. 예를 들어, 사업팀으로 보내지는 웹 보고서는 이들이 자신들의 서버와 네트워크에서 정보를 이용함으로써, 다운타임 문제를 식별하고 프로세스가 잘못되고 있을 경우 제대로 물어볼 수 있게 해준다. 성능 베이스라이닝은 용량 플래닝을 향상시키며 보다 사전 예방적인 관리를 할 수 있게 인도해준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제품들을 이행 및 유지보수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며, 이것은 네트워크 관리 이행이라는 파이에서 언제나 가장 큰 조각에 해당한다. 일부 저렴한 제품들은 간단한 모니터링이나 성능 수집 이상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그리 많은 시간이 들지 않을 것이다. 가격을 기준으로 기능성을 제한하고 있는 다른 제품들은 FCAPS 모델의 다른 부문들을 지원할 수 있게 확장된다면 TCO가 늘어날 것이다.

네트워크의 성장 전망에 대해서도 또한 생각해야 한다. 즉 앞으로 큰 확장을 생각한다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제품을 구입해야 기존의 설치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