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이와이엘 QRNG 추가 암호모듈로 KCMVP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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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이와이엘 QRNG 추가 암호모듈로 KCMVP 획득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1.09.0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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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암호통신 기반 VPN·차세대 방화벽 개발 박차

[데이터넷] 안랩(대표 강석균)은 이와이엘(EYL)의 양자난수생성기(QRNG)를 잡음원(Noise Source)으로 추가한 암호모듈 ‘ACM 1.0(AhnLab Cryptographic Module V1.0)’으로 암호모듈검증(KCMVP)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잡음원은 난수생성의 재료가 되는 중요한 값으로, 잡음원에 따라 난수의 예측 불가능성이 좌우된다. 이와이엘은 방사성 동위원소를 사용하는 QRNG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우 작은 크기, 저렴한 가격의 양자난수 생성 칩을 제공한다.

▲이와이엘 ‘QEC(Quantum Entropy Chip)’(좌), 안랩 ‘트러스가드’(우)
▲이와이엘 ‘QEC(Quantum Entropy Chip)’(좌), 안랩 ‘트러스가드’(우)

안랩은 이와이엘 QRNG를 탑재한 ‘ACM 1.0’으로 난수열의 무작위성과 예측 불가능성을 높였고, 해당 난수를 사용하는 암호화 작업의 보안성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이용한 양자암호통신 기반 VPN을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소장 이종식)와 개발하고 있으며, 상용화를 위한 PoC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나아가 차세대 방화벽 ‘트러스가드’에 적용해 새로운 제품군을 선보인일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양자암호통신 디지털 뉴딜 1차년도 사업’에 참여해 양자 키분배(QKD) 기반 VPN 응용서비스를 현대중공업에 구축·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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