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테크, 금융 재무 관료 출신 곽상용 감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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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테크, 금융 재무 관료 출신 곽상용 감사 영입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1.09.0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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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세탁방지체계 구축 위해 독립적 감사 수행…권고 기준보다 많은 연 2회 감사 이행 예정
곽상용 피어테크 감사
곽상용 피어테크 감사

[데이터넷] 지닥 거래소 운영사 피어테크(대표 한승환)는 고위 공무원 출신 곽상용 감사를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곽상용 감사는 재무부와 재정경제원, 재정경제부,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경제 관료다. 전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27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2002년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 국제기구과장을 끝으로 자산PF운용팀 상무로 삼성생명에 입사했다. 이후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재무팀 상무와 전략지원팀 전무, 삼성생명 법인영업본부장, 삼성생명 부사장 등 삼성 주요 임원으로 역임했다.

피어테크의 지닥 거래소는 국내 거래소 중 유일하게 특금법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수리 기준 필수인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ISMS 인증을 거래소 및 커스터디로 모두 취득 완료했다.

지닥은 홈페이지를 통해 9월 24일 이전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에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수리를 마치고 정상영업을 이어갈 것을 공지했다.

피어테크는 금융회사의 의무인 자금세탁방지체계 구축을 위해 준법감시인과 보고책임자와는 별도로 독립적 감사를 수행할 금융통 적임자로 곽상용 감사를 선임했다.

또 더욱 강화된 자금세탁방지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권고된 기준인 독립적 감사의 이행 연 1회보다 강화된 연 2회 이행으로 자금세탁방지 업무수행의 적절성, 효과성을 검토·평가를 실시할 것으로 정책을 세웠다.

한편 지닥은 법인회원 점유율 국내 1위 거래소로 상장사를 포함한 영리법인 및 비영리법인까지 모든 기업들이 디지털 자산을 기존 자산과 같이 용이하게 취급할 수 있도록 관련 제반 서비스 및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지난 3월 미래에셋펀드서비스, 우리펀드서비스,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등과 함께 기업의 디지털 자산 세무, 회계 가이드북을 출시했고, SK증권과는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사업을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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