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체리’, 누적 후원금 2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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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체리’, 누적 후원금 20억 돌파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1.09.0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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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체리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이하 체리)이 9월 3일 기준 누적 후원금 20억원을 넘어서며,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체리는 지난 3월 초 2019년 12월 공식 론칭 후 15개월 만에 누적 후원 금액 10억을 기록한 데 이어 5개월 만에 20억을 돌파하며, 10억 돌파까지 걸린 시간을 3배 앞당겨 20억을 달성했다. 여타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들이 운영에 어려움을 느껴 상용화를 포기하고 최근 잇따라 서비스를 종료하고 있는 것과 달리 체리는 일시적인 운영 성과 창출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꾸준히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체리의 누적 후원 금액 20억 달성은 그동안 ‘블록체인’하면 암호화폐 투기 열풍만을 떠올리던 대중들에게 블록체인 기술의 긍정적인 활용 분야를 최초로 소개하고, 생활 속에서 일상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널리 알리려는 노력이 빚어낸 성과다.

체리는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지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기부 플랫폼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비대면 걷기 축제, 기부런 행사 개최 솔루션 ‘체리런(CHERRY RUN)’이다. 체리런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오프라인 자선행사를 개최를 통해 후원금을 모금할 수 없게 된 기부단체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행사 참가비, 굿즈 신청, 걷기 및 달리기 기록 계수, 랭킹 추첨까지 모두 체리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행사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체리의 투명한 블록체인 시스템을 거쳐 기부단체로 전달되고, 내역이 공개된다. 각자 원하는 장소에서 재미있게 걷거나 뛰며 행사에 참여하기만 해도, 기부금이 블록체인을 통해 투명하게 전달되어 쉽고 재미있게 블록체인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체리를 운영하는 이포넷 이수정 대표는 “이포넷의 기술과 노하우로 소외된 이웃을 돕고자 탄생한 체리를 통해 앞으로 일상 속에서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블록체인 기술의 긍정적인 모습을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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