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 ‘콘트라베이스 오픈스택’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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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 ‘콘트라베이스 오픈스택’ 공급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1.08.2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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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표준지방인사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적용…정보자원 유연성·확장성 확보

[데이터넷] 오케스트로(대표 김민준)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추진하는 ‘차세대 표준지방인사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콘트라베이스 오픈스택’을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표준지방인사정보시스템은 지방공무원 인사관리 업무의 전산화를 통해 전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 채용, 평정, 퇴직에 이르기까지 모든 인사 관련 업무 및 급여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을 주체로 각 시도, 시군구에 보급돼 있다.

현재 243개 지방자치단체가 활용하는 인사관리의 표준 시스템으로 자리 잡고 있으나, 2004년에 구축된 만큼 시스템 노후화로 차세대 시스템으로의 전환 보급이 시급했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17개 광역지자체(시·도)에 전용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를 구축해 정보자원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확보하고,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적용, 최신 기준 웹 표준 및 접근성 향상을 통해 전반적인 시스템 관리 효율성과 이용자 편의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인 오케스트로는 최근 공공시장에서 발주한 대규모 차세대 클라우드 사업의 대부분을 수주해 구축, 운영함으로써 성장을 이어가며 클라우드 시장 환경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주요 사례로는 ▲전자정부클라우드 플랫폼 ▲대전·광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클라우드 통합운영관리시스템’에 납품됐으며, 2018년부터 경기도청, 광주광역시청, 세종특별자치시청, 인천광역시청, 충북도청, 충남도청 등 243개 자치단체에 확산·보급된모든 클라우드 기반의 온-나라 문서 2.0 시스템이 오케스트로의 콘트라베이스 위에서 운영되고 있다.

최근에는 공공을 넘어 제1금융권 및 일반 기업시장에도 진출하며 글로벌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들과의 경쟁에 나서고 있다.

오케스트로는 오픈스택 재단에 등재된 국내 최고 수준의 오픈스택 전문 기업이다. 단순히 규격화된 오픈스택 패키지를 배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체적으로 패키징을 실시해 자동화하며, 고객 환경에 따라 최적화된 설계안과 오픈스택의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해진 패키지와 아키텍처대로 배포해야 하는 외산 솔루션의 한계점을 극복, 고객의 클라우드 요구사항을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한다.

김영광 오케스트로 실장은 “오케스트로는 관련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영국 캐노니컬(Canonical), 미국 하시코프(Hashicorp) 등과도 파트너십을 맺고 직접적인 기술교류를 해나가고 있다”며 “오케스트로는 대한민국에서 오픈스택을 가장 잘 다루는 전문가 집단으로서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넘어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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