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젠글로벌, 싱가포르 통화청 ‘AI 혁신 글로벌 챌린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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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젠글로벌, 싱가포르 통화청 ‘AI 혁신 글로벌 챌린지’ 선정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1.08.2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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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싱가포르 통화청(MAS)은 ‘책임감 있는 인공지능(AI) 솔루션의 혁신 가속화를 위한 글로벌 챌린지(Global Challenge to Accelerate Innovation in Responsible AI Solutions)’를 개최하고 전 세계 핀테크 기업, 솔루션 업체, 금융기관이 AI와 데이터의 관리 및 사용, 원칙, 금융부문의 신뢰 강화를 위해 최종 10개 기업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VISA, Dreamquark, 2021.ai, Cylynx, Basis.ai, Experian, EY, 에이젠글로벌(AIZEN), SAS, Truera & Demyst다. 에이젠글로벌은 SAS, Truera & Demyst와 함께 크레딧 스코어(Credit Scoring/Profiling)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

싱가포르 통화청은 금융의 핵심적 총 4개 과제로 세분화해, 상품마케팅(Product Marketing), 리스크와 컴플라이언스(Risk, Compliance & Fraud Monitoring), 여신과 KYC(Loan Origination & KYC), 신용평가와 프로파일링(Credit Scoring & Profiling) 부문별 선정했으며 금융의 AI 솔루션을 통한 윤리적 혁신의 발판을 선포했다.

에이젠글로벌이 선정된 신용 스코어 부문은 ‘신용 점수 및 모델링 및 라이프사이클에 걸친 공정성 보장에 맞춘 알고리즘 정확성’ 등의 ‘AI와 책임감 있는 혁신 과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에이젠글로벌은 한국의 대표적 AI 혁신 기업으로 금융AI솔루션 ‘아바커스(ABACUS)’를 우리은행, 우리카드, 현대카드, 삼성화재, 사회보장정보원 등에 공급하며 금융데이터에 AI를 접목한 1세대다. 데이터플랫폼에 뱅킹서비스를 연결하는 ‘크레딧커넥트(CreditConnect)’를 통해 여신 사이클을 자동화하는 AI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싱가포르 부총리는 싱가포르 국가 AI 전략을 제시한 연설에서 공정성, 윤리, 책임성 및 투명성(FEAT)을 강조했으며 이에 발맞춘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출하도록 했다. 글로벌 챌린지에 선정된 최종 10개 기업은 AI샌드박스 API Exchange에서 맞춤형 프로토타입 개발하는 최종 명단에 오르게 될 예정이다.

또한 국제 금융공사(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와 아세안 은행 협회(ASEAN Bankers Association)는 전 세계 금융 혁신과 포용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결선 진출자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의 ‘글로벌 챌린지 데모데이’에 솔루션을 발표하며 최고 3개 기업 수상에 선정되면 상금 수여 및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MAS 최고 핀테크 책임자 Sopnendu Mohanty는 “FEAT 원칙에 따라 AI 솔루션을 검증하는 책임감 있는 AI 솔루션은 사용자와 일반 대중 사이에서 AI 기술에 대한 신뢰를 강화할 것”이라며 “이 신뢰는 모든 AI 개발 노력을 뒷받침하며 금융 부문에서 AI의 글로벌 허브로서의 실현 및 모든 혁신가가 플랫폼을 사용해 전 세계에 책임감 있는 AI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진행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챌린지를 지원하는 액센츄어(Accenture) 동남아시아 응용 인텔리전스 책임자 이준성 전무는 “엑센츄어 리서치에 따르면 대다수의 고위 경영진은 AI가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수단이라고 믿고 있으며, AI를 비즈니스에 통합할 때 잠재적인 윤리 및 사회 기술적 의미도 이해해야 한다”며 “Global Veritas Challenge 2021은 기업이 운영에 FEAT 원칙을 통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젠글로벌 강정석 대표는 “선도적인 금융 허브인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사용 프로젝트를 진행해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AI혁신과 금융서비스 발전의 여정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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