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리즈, 라틴 아메리카 크리켓 리그 ‘캐리비안 프리미어 리그’와 파트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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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즈, 라틴 아메리카 크리켓 리그 ‘캐리비안 프리미어 리그’와 파트너십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1.08.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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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팬덤을 위한 블록체인 핀테크 유니콘 칠리즈(Chiliz)는 라틴 아메리카 지역의 크리켓 리그 ‘캐리비안 프리미어 리그(Caribbean Premier League)’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칠리즈는 참여형 팬덤을 만들어가는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이다. 스포츠 팀이나 리그와 파트너쉽을 체결한 뒤 해당 파트너의 ‘팬 토큰’을 발행한다. 팬들은 팬 토큰을 구매해 팀이나 리그의 의사 결정에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칠리즈가 발행하는 팬 토큰은 팀에 대한 팬들의 충성심과 참여욕구를 자극하는 방식으로 전 세계 스포츠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캐리비안 프리미어 리그(CPL)는 남미 카리브해 지역에서 개최되는 연례 크리켓 토너먼트 대회다. 크리켓은 종주국인 영국을 비롯해 인도, 호주, 중남미 등 세계 각지에서 굉장히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종목이다. 캐리비안 프리미어 리그는 크리켓 경기 중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대회로 손꼽힌다. 2021년 캐리비안 프리미어 리그의 누적 시청자 숫자는 5억명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다.

칠리즈는 가장 많은 파트너십을 체결한 축구 종목을 제외하고도 농구(NBA), 야구(MLB), 아이스하키(NHL), 레이싱(F1, NASCAR), 종합격투기(UFC, PFL), e스포츠 등 다양한 종목의 구단 및 리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

칠리즈는 지난 5월 인도 지역의 3개 크리켓 구단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세계 최대 크리켓 리그인 인도 크리켓 리그(IPL)로 진출한 가운데 열정적인 팬덤으로 유명한 중남미 크리켓 시장에도 발을 내딛게 됐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Alexandre Dreyfus) 칠리즈 CEO는 “캐리비안 프리미어 리그를 칠리즈 파트너로 맞아 기쁘다”고 말했다.

피터 러셀(Peter Russell) 캐리비안 프리미어 리그 CEO는 “스포츠 시장을 혁신해 나가는 칠리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기쁘다”며 “전 세계 캐리비안 프리미어 리그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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