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 스타트업 알고리즘랩스(대표 손진호)는 GC(녹십자홀딩스)에 ‘AI 기반 성과 향상 HR 솔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알고리즘랩스는 GC가 지금까지 축적한 기존 데이터를 활용해 성과 향상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성과 향상 HR 솔루션은 업무 성과 예측에 따른 평가가 아니라 구성원들이 성과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요인이 무엇인지 분석해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공급된다.
알고리즘랩스의 AI 기반 HR 솔루션은 성과 향상 지원, 직무 만족(몰입도) 강화, 잠재력 향상, 직무 추천, 교육 과정 추천 등 HR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들로 구성돼 있다. GC와는 그 중 성과 향상 지원과 관련된 계약을 체결했고, 추후 기능별 HR 솔루션 구축을 검토해 구성원의 성과 향상과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알고리즘랩스의 특징 중 하나는 HR 솔루션 개발에 앞서 업무 담당자가 현장에서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함께 정의하고, 그것에 맞게 자료를 수집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AI 솔루션을 통해 해당 기업은 체계적인 분석이 가능해진다.
또한 알고리즘랩스는 AI 옵티마이저 프로세스를 적용해 기업의 데이터가 축적됨에 따라 AI 프로그램 역시 최적화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분석 내용을 시각화해 해석을 손쉽게 하고,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HR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전략적인 HR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기업으로서는 AI 시스템 도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해당 솔루션이 도입된 이후에는 데이터만 있으면 AI 프로세스가 자동으로 구현되는 체계가 만들어진다. 이를 통해 특별히 시스템을 관리할 담당자 선정의 어려움도 해결할 수 있다.
알고리즘랩스 손진호 대표는 “GC와 체결하게 된 이번 AI 기반 HR 솔루션은 다년간 축적된 인공지능 시스템 개발 경험 및 노하우 반영과 최신 인공지능 기술인 AI 옵티마이저를 기반으로 한다”며 ”HR AI 시스템을 솔루션 형태로 도입함으로써 손쉽게 현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여해 기업의 효율성을 본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알고리즘랩스는 자사의 핵심기술인 AI 옵티마이저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전 산업 영역에 AI를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업의 HR 영역뿐만 아니라 제조에서의 결함 예측, 연구개발의 시행착오 최적화, 구매의 적정 단가분석 등의 영역에서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대학에서는 ‘AI 기반 대학생 선제 관리 솔루션’을 구축해 자퇴생이나 장기 휴학생, 학사경고 대상자 등 재학생의 중도 이탈을 약 90% 내외로 예측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