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게임즈, 프랭크 밀러·컨셉 아트 하우스와 갈라아트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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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게임즈, 프랭크 밀러·컨셉 아트 하우스와 갈라아트 론칭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1.08.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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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게임즈는 최근 갈라아트 론칭을 위해 프랭크 밀러 및 컨셉 아트 하우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프랭크 밀러는 지난 40년 동안 만화 일러스트레이션 분야를 주도해온 콘텐츠 제작자로 신 시티, 데어데블, 300, 다크 나이트 리턴즈 등 다양한 작품을 제작해왔다.

2021년 다크호스 코믹스의 유명 범죄 누아르 시리즈인 신 시티의 30주년을 맞아 갈라게임즈와 컨셉 아트 하우스는 프랭크 밀러와 그의 작품을 영원히 기록하기 위한 NFT 프로젝트인 갈라아트를 기획했다.

양사는 게임 내 콘텐츠뿐 아니라 예술 작품 또한 디지털 자산이 되어 미래 사회에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측해왔다. 이번 NFT 프로젝트의 계약은 FMI의 CEO인 사일렌 토마스와 UTA의 레슬리 실버만이 프랭크 밀러를 대리해 진행했다.

갈라게임즈의 NFT와 갈라아트는 일반 NFT와는 차별화된다. 갈라게임즈 생태계에서는 NFT를 다른 체인으로 이동 가능하게 설계돼 있어 NFT 자체를 폐쇄된 생태계에 가두지 않고 실제 소유권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크로스체인 호환이 가능하도록 해 수집가들이 편리하게 NFT를 보관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갈라게임즈와 컨셉 아트 하우스는 갈라아트를 통해 디지털 아트 영역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프랭크 밀러 전을 통해 전 세계 미술 애호가들에게 최고의 디지털 아트를 공개하며 한정판 작품의 진정한 소유권을 선사한다. 자세한 내용은 갈라아트 또는 컨셉 아트 하우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갈라게임즈는 플레이어에게 자유와 힘을 돌려주는 것을 목표로 징가의 공동창립자인 에릭 쉬어마이어에 의해 설립됐다. 미국, 영국, 한국에 글로벌 팀을 두고 있으며, 더욱 더 큰 세계로 진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컨셉 아트 하우스는 2007년 설립된 이래 세계 여러 인기 게임사에 예술 작품을 제공해 왔다. 현재까지 1000개 이상의 게임을 출시하는 데 일조했으며, 이 중 상당수가 아이튠즈, 구글플레이, 스팀, 콘솔 시장에서 높은 랭킹을 달성하며 대히트를 기록했다.

컨셉 아트 하우스는 콜 오브 듀티 모바일, 포트나이트, 왕좌의 게임: 정복, 하스스톤, 리그 오브 레전드, 매직, 더 개더링,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NBA 2K 시리즈, 로블록스, 펍지와 같은 유명한 게임 및 제작사들을 위한 예술 작품을 창조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중국 상하이와 청도에 지사를 두고 있다.

프랭크 밀러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영향력이 큰 크리에이터 중 한 명으로 만화, 소설, 영화에 걸쳐 강렬한 스토리텔링과 투박한 누아르 미학으로 유명하다. 최근 프랭크 밀러는 전설의 검 엑스칼리버가 아서보다 먼저 선택했던 호수의 여인 ‘니무에’의 시각으로 아서왕의 전설을 새롭게 풀어가는 판타지 블록버스터 ‘저주받은 소녀’를 작가 토마스 휠러와 함께 창작했다.

‘저주받은 소녀’는 사이먼앤슈스터북스 포 영 리더스 출판사에서 발행했으며, 2020년 캐서린 랭포드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출시됐다. 프랭크 밀러는 2005년 로버트 로드리게스와 공동으로 연출한 신 시티로 장편 영화 감독으로 첫 데뷔하였다.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은 이 영화는 2005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후보에 올랐고 오스틴 영화 비평가상을 수상했으며, 체코 사자상 후보에도 올랐다. 2015년, 프랭크 밀러는 로버트 로드리게스와 공동감독으로 ‘신 시티: 다크 히어로의 부활’을 제작하며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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