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로 코로나19 소독제 생산”…無알콜·無염소 ‘제올루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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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로 코로나19 소독제 생산”…無알콜·無염소 ‘제올루션’ 눈길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1.08.1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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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효성·지속성·안전성 확인

99% 이상의 물로 제조돼 인체에 무해한 코로나19 살균소독제 ‘제올루션(Zeolution)’의 천연 성분 테스트 결과 발표가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에 따라 소독제 유해성 논란도 지속되며 제올루션의 천연 성분이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다.

제조사 네오팜그린에 따르면 고려대학교 의료원,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이 제올루션을 활용해 수행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제거 성능 평가 시험 결과 즉각적인 바이러스 제거 능력 및 지속성, 안전성에서 탁월한 효능을 보였다.

특히 고려대 의료원 교수·연구원 등이 시험자로 참여한 시험에서 살아있는 100만 개 정도의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제올루션과 1대1의 비율로 1분, 2분, 5분, 10분 간 반응시키고 반복·확인을 통해 즉각적인 바이러스 제거 능력(즉효성)을 평가했다.

시험 결과 제올루션으로 처리한 실험군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각각 평균적으로 99.668%(1분), 99.999%(2분), 99.999%(5분), 99.999% 이상(10분) 제거 효과를 보였다는 것이 네오팜그린 측 설명이다.

연구진은 제올루션 용액의 경우 대조군 대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각각 평균적으로 24시간 동안 99.999% 이상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또 48시간 동안 99.999% 이상, 72시간 동안 99.99% 이상을 제거했다는 주장이다.

제올루션은 물 99.9%와 자연유래물질 제올라이트(Zeolite) 0.1%로 구성된 살균소독제다. 여기에 경구·흡입 독성 문제를 모두 해결한 유일한 코로나19 살균소독제로 인정을 받았다.

흡입 독성 및 경구 독성 시험을 수행한 한국생물안전성연구소(KBSI) 관계자는 “경구독성 시험에서 모든 단계의 시험동물들을 CO2 가스로 마취시켜 주요 장기에 대한 육안적 관찰을 실시한 결과 특이한 이상 증상이 관찰되지 않았으며 부검 시 이상 소견 또한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제올루션은 일본 항균제품기술협의회(SIAA)의 안전성 기준 통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중금속 시험, 한일원자력에서 라돈 테스트 통과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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