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 2분기 매출 1308억 기록…전년 동기比 18.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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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넷, 2분기 매출 1308억 기록…전년 동기比 18.5% 증가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1.08.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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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기준 누적 수주잔고 1889억으로 사상 최대치 갱신…매출 성장세 유지 전망
TF 가동으로 메타버스 시장 확대 적극 대응

[데이터넷] 종합 ICT 서비스 기업 에스넷시스템(공동대표 박효대·장병강)은 2021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약 18.5% 증가한 130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6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악화됐지만 공공 및 기업 고객의 SI성 사업 수주 확대에 힘입어 2분기말 기준 누적 수주잔고는 1889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갱신했다.

에스넷은 상반기 삼성SDS 네트워크 통합 유지보수, 강원랜드 IT시스템 통합유지관리 등 다년간 진행되는 유지보수 금액이 증가하며 고정 매출로 연계됐고, 글로벌 벤더의 생산차질로 지연됐던 대형 프로젝트들이 하반기로 몰리며 올해도 매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코로나19 타격으로 일부 매출이 지연되고 인건비 및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다소 줄었지만 하반기에 줄줄이 예정돼 있는 사업들에 대비해 경력 및 신입 사원을 대거 채용 중에 있다.

에스넷 관계자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를 뒷받침하는 것은 안정적인 ICT 인프라다”며 “기존 사업영역인 5G,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등의 인프라 영역에 최근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AI를 더해 관련 사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TF를 가동 중으로 메타버스 시장 확대에도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스넷은 미래 먹거리 발굴과 운영효율 증대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 확대와 함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인수합병 및 사업영역 확대를 통한 외연 확대는 물론 연구개발 투자 확대, 원가구조 개선, 관리 시스템 개선 등 내실 다지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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