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워크스테이션용 GPU ‘RTX A2000’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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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워크스테이션용 GPU ‘RTX A2000’ 공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1.08.1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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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RT 코어·3세대 텐서 코어 탑재로 성능 향상…ECC 메모리도 지원

[데이터넷] 엔비디아(CEO 젠슨 황)는 표준 및 소형 폼팩터 워크스테이션을 위한 전문가용 GPU ‘RTX A2000’을 11일 공개했다.

엔비디아 RTX A2000은 엔비디아 암페어(Ampere) 아키텍처 기반 2세대 RT 코어를 탑재해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하며, 기존 RTX 대비 렌더링 성능이 최대 5배 향상됐다. 또 3세대 텐서 코어로 GPU 아키텍처에서 AI 강화 툴과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쿠다(CUDA) 코어 역시 그래픽과 컴퓨팅 작업 효율성이 크게 증가하도록 기존 세대의 FP32 처리량이 최대 2배 향상됐다.

RTX A2000은 오류 없는 컴퓨팅을 위해 RTX 2000 GPU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ECC 메모리를 지원하며, 최대 6GB의 메모리를 탑재했다. PCIe 4세대 플랫폼으로 이전 세대보다 대역폭이 40% 이상 향상돼 처리량이 두 배로 증가했다.

엔비디아 측은 “엔비디아 RTX A2000은 전문가를 위한 로우 프로파일 듀얼 슬롯 GPU로 강력한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과 AI 가속 기능으로 비행기와 자동차 디자인, 영화의 시각 효과, 대규모 건축 디자인과 같이 까다로운 작업의 디자인과 시각화 워크플로우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엔비디아 RTX A2000 데스크톱 GPU는 에이수스(ASUS), 박스 테크놀로지스(BOXX Technologies),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휴렛 팩커드(HP), 레노버(Lenovo) 등 제조업체와 엔비디아의 글로벌 유통 파트너사를 통해 오는 10월부터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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