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가 월세 매물 증가…하이엔드 오피스텔 ‘아스티 논현’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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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가 월세 매물 증가…하이엔드 오피스텔 ‘아스티 논현’ 분양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1.08.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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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고소득층이 늘어나면서 월세 2000만 원이 넘는 ‘초고가 월세’도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가운데 월세 500만원 이상으로 거래된 곳은 총 147곳으로 나타났다. 특히 월세 1000만원을 넘는 초고가 월세 매물도 19건이나 거래돼 눈길을 끈다.

실제 지난 4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전용면적 198㎡는 보증금 5억원에 월세 225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올 상반기 서울 전 지역 통틀어 가장 높은 월세 금액이다.

고가 주택이 밀집한 강남구 일대에서 초고가 월세 거래는 더욱 많았다. 올 상반기 강남구에서 거래된 아파트 가운데, 월세 500만원 이상 거래는 55건으로 서울시 전체 고가 월세 거래량(147건)의 37%를 차지했다.

오피스텔도 상황은 비슷하다. 지난해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앤드롯데월드몰’ 전용면적 206㎡는 보증금 6억원에 월세 1309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특히 전용면적 45㎡의 소형 오피스텔인 ‘더 리버스 청담’도 보증금 5000만원, 월세 367만원에 거래 신고돼 눈길을 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스타트업 대표, 유튜버, 연예인 등 젊은 고소득층이 늘면서 주택 시장에 고가 월세 매물이 늘어나고 있다”며 “입지 여건이 우수한 하이엔드 주거 상품에 주거 비용을 아끼지 않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겨냥한 초고가 월세 상품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초고가 월세 시장이 커지면서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강남권 하이엔드 오피스텔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피스텔은 종 규제로 꽉 막힌 강남권 아파트 대비 투자 여건이 뛰어나고, 100실 미만일 경우에는 전매 제한도 없기 때문이다. 더불어 고급 호텔을 방불케 하는 컨시어지 서비스와 하이엔드 설계 적용은 고가 월세 수요를 끌어 당기기에 충분히 매력적이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원에서는 ‘아스티 논현’이 공급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전용면적 48~57㎡ 주거용 오피스텔 81실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하이엔드 오피스텔 브랜드 아스티(ASTY)가 처음으로 적용되는 사업지로, 단지 곳곳에 미적 감각이 높은 하이엔드 설계가 적용된다. ‘리마데시오(Rimadesio)’, ‘판티니(Fantini)’ 수전, ‘디에디트(The Edit)’ 조명, ‘타켓(Tarkett)’ 마루 등 유럽의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를 적용했으며 이국적인 분위기의 최상층 파티풀과 홈파티나 비즈니스 모임을 즐길 수 있는 아스티 키친 등 프리미엄 어메니티도 배치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원에 지하 8층~지상 16층 규모에 전용면적 51~84㎡ 오피스텔 121실과 전용면적 103~117㎡ 공동주택 21가구 등 총 142가구로 구성된 ‘브라이튼 한남’, 중구 충무로2가 일원에서 지하 6층~지상 19층, 총 142실 규모로 조성되는 ‘버멀리 남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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