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MySQL 히트웨이브 서비스 위한 ‘MySQL 오토파일럿’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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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MySQL 히트웨이브 서비스 위한 ‘MySQL 오토파일럿’ 공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1.08.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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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신규 머신러닝 기반 자동화 기능 통해 MySQL 히트웨이브 서비스 성능·확장성 대폭 개선

[데이터넷] 오라클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상에서 MySQL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지원하는 인메모리 쿼리 가속기인 MySQL 히트웨이브(MySQL HeatWave) 서비스의 새로운 구성 요소 ‘MySQL 오토파일럿(MySQL Autopilot)’을 11일 새롭게 발표했다.

MySQL 오토파일럿은 고도화된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히트웨이브를 자동화하고 이를 통해 사용 용이성과 성능 및 확장성을 개선한다. MySQL 히트웨이브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추가 비용 없이 새로운 오토파일럿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MySQL 오토파일럿은 프로비저닝, 데이터 로드, 쿼리 실행 및 오류 처리와 같이 대규모 쿼리의 성능을 높이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고, 종종 까다롭게 여겨지는 기능들을 자동화한다. 고도화된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를 샘플링하고, 데이터 및 쿼리에 대한 통계를 수집하는 한편 오라클 오토ML 기반의 머신러닝 모델을 구축하여 메모리 사용량, 네트워크 로드 및 실행 시간을 모델링한다.

이러한 머신러닝 모델은 추후 MySQL 오토파일럿에서 핵심 기능들을 실행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 MySQL 오토파일럿이 점점 더 많은 쿼리를 처리할수록 히트웨이브 쿼리 최적화 프로그램은 더욱 지능화되고, 따라서 시간이 흐르면서 시스템 성능이 지속적으로 개선된다.

타사 클라우드에서 OCI 기반 MySQL 히트웨이브로 이전한 고객들은 기존에 비해 조직의 클라우드 워크로드 운영 비용이 크게 절감되고 성능은 대폭 향상됐다고 평가한다.

미국에 있는 선도적인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및 디지털 마케팅 전문 기업인 Red3i는 6TB 규모의 데이터베이스와 인하우스 디지털 마케팅 및 미디어 관리 애플리케이션을 타사 클라우드에서 OCI 기반의 MySQL 히트웨이브로 이전하고, 복잡한 쿼리 처리 성능을 1000배 이상 향상하는 것은 물론 전반적인 워크로드 효율성을 85% 개선했다고 밝혔다.

또 브라질에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대규모 디지털 광고 투자를 관리하는 마케팅 기술 업체 Tetris.co는 MySQL 히트웨이브 도입 후 타사 클라우드를 사용했을 때에 비해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관련 비용을 50% 이상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에드워드 스크리븐(Edward Screven) 오라클 총괄 아키텍트(Chief Corporate Architect)는 “MySQL 히트웨이브는 OCI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중 하나이며 점점 더 많은 기업 고객이 MySQL 워크로드를 히트웨이브로 이전하고 있다. 다년간에 걸친 연구와 고도화된 개발의 결과로 탄생한 광범위한 혁신을 발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러한 혁신을 기반으로 자동화 역량, 성능 및 비용을 압도적으로 개선함으로써 히트웨이브를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와 한층 더 차별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라클은 이날 발표한 MySQL 스케일아웃 데이터관리를 통해서 MySQL 히트웨이브로 데이터를 불러오는(load) 성능을 최대 100배까지 향상시켰다고 강조했다. 이제 히트웨이브가 지원하는 최대 크기는 클러스터 노드 기준 24노드에서 64노드로 확장됐고, 데이터를 기준으로 기존 12TB에서 32TB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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