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키온비앤티, 日 니혼 IPFS와 투자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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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온비앤티, 日 니혼 IPFS와 투자 계약 체결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1.08.0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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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운영·영업·투자 유치 등 상호 협력 기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추진
타키온비앤티 ‘티커’ 이용 화면 예시
타키온비앤티 ‘티커’ 이용 화면 예시

[데이터넷] 뷰티 테크기업 타키온비앤티(대표 강덕호)는 일본의 ‘니혼 IPFS’와 정식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증권거래 지주사 니혼 IPFS(NIHON IPFS)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뷰티 라이프 플랫폼 ‘티커(Ticker)’ 서비스의 일본 시장 진출 및 신규 비즈니스 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 7월 15일 온라인으로 ‘경영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투자의향서 및 양해각서 체결식’을 진행했다. 체결식에서 양사는 일본 내 티커 서비스 운영, 영업, 마케팅 전반 업무를 비롯한 투자 유치 및 자금 조달을 협약했다.

권상수 니혼 IPFS 이사는 “이번 협약은 가상현실이 주가 될 가까운 미래에 대비하는 일환”이라며 “티커의 기술력과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강덕호 타키온비앤티 대표는 “일본의 뷰티시장 규모는 24조에 달한다.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아시아 뷰티 시장에서의 입지를 구축해 2024년에는 티커의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일본과 한국이 함께 조화를 이루는 모습으로 상호 성공적인 사업 협력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타키온비앤티의 ‘티커’는 AR 뷰티 카메라, 다자간 영상통화 및 소셜 기능까지 탑재한 통합 뷰티 라이프 플랫폼이다. 실제 코스메틱 브랜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뷰티 앱과 차별성을 내세우고 있다. 사용자는 AR 기술을 기반으로 자연스러운 가상 메이크업을 경험할 수 있고, 그 모습 그대로 영상통화도 가능하며 사진 및 영상을 촬영, 편집, 공유할 수 있다.

티커는 출시 약 3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60만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르면 올 하반기 중 가상으로 체험한 화장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커머스 기능이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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