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마루치킨, 치킨집창업 지원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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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마루치킨, 치킨집창업 지원 이벤트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1.08.0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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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오븐구이치킨 브랜드 오븐마루치킨이 신규 창업자의 치킨창업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치킨집창업 지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탄소 배출 저감 정책이 확산되면서 콩기름 수요가 늘어나며 지난해 9월부터 대두유 가격이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8일 기준, 미국 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 대두유 선물 가격은 파운드당 72.08센트를 기록하며 2008년 이후 13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브라질이나 미국 등 주요 콩 생산지의 기상이 악화돼 작황이 부진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노동력이 부족해진 점도 콩기름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문제는 식용유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동네 치킨집들의 부담이 매우 커진다는 것이다. 대부분 기름에 튀기는 방식으로 치킨을 조리하기 때문에 식용유 가격은 원가 부담에 매우 큰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지만 기름 값이 올랐다고 해서 즉시 치킨 가격을 올릴 수도 없어 결국 그 손해를 고스란히 가맹점이 떠안을 수밖에 없다.

연말까지 식용유 가격이 계속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치킨 한 마리를 팔면 손해만 보는 게 아니냐’는 푸념까지 나오고 있다.

한편, 이러한 문제에서 자유로운 치킨 업계도 있다. 기름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오븐구이’ 유형의 치킨프랜차이즈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원육만 제대로 공급되면 기름 등 기타 부재료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기 때문에 식용유 가격을 걱정할 필요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갈 수 있다.

오븐마루치킨은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신규창업이나 업종변경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를 위해 10팀을 선착순으로 선정하여 프리미엄 수입산 오븐기 1대를 증정하는 창업지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시적으로 로열티와 가맹비도 전혀 받지 않고 바이럴 마케팅, 오픈행사 등 오픈 과정에서 필요한 여러 비용을 본사가 직접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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