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SAP, 금융기관 클라우드 도입 가속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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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SAP, 금융기관 클라우드 도입 가속화 지원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1.08.0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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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서비스 전용 IBM 클라우드서 SAP 재무·데이터 관리 솔루션 제공

[데이터넷] IBM은 SAP와 함께 더 많은 금융서비스 기업이 IBM 클라우드를 도입할 수 있도록 금융서비스 전용 IBM 클라우드(IBM Cloud for Financial Service) 상에서 SAP의 재무 및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바탕으로 금융기관의 비즈니스 전환과 혁신을 지원하는 동시에, 금융업계의 엄격한 규정 준수, 보안 및 회복탄력성 관련 요구사항을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

은행, 보험사 등 금융기관이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하면서 동시에 엄격한 보안 및 규정을 준수해야 함에 따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중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다. IBM은 기업의 IT 환경 현대화와 혁신을 저해하는 요소들을 관리하고 금융 산업 전반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보안 및 규제 준수 기능을 탑재한 금융서비스 전용 IBM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융서비스 전용 IBM 클라우드는 금융기관, 기술 파트너 및 핀테크 기업 간 안전한 거래를 지원할 수 있도록 구축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 금융서비스 전용 IBM 클라우드를 도입한 기업 고객은 SAP가 제공하는 서비스도 함께 이용하면서 업계 규제와 규정을 준수할 수 있다.

100개 이상의 파트너 및 핀테크 기업으로 이뤄진 IBM 에코시스템의 지원을 받는 금융서비스 전용 IBM 클라우드는 금융기관의 공급망 리스크를 해결하고 새로운 수익 기회를 창출해 고객이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BM과 SAP는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여러 기업이 개방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사용해 디지털 혁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SAP는 IBM의 에코시스템에 합류해 금융서비스 전용 IBM 클라우드 상에서 재무 위험, 운영, 지출 비용 등에 대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밥 커밍스(Bob Cummings) SAP 금융서비스 부문 총괄은 “금융서비스와 같은 규제 산업이 빠르게 클라우드를 도입함에 따라 기업들은 새로운 운영 및 기술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IBM 클라우드와 SAP의 기술을 접목해 전 세계 금융기관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고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엘 스피스(Joel Spieth) 산업 전용 IBM 클라우드 총괄 사장은 “SAP와 같은 파트너사가 지속적으로 IBM 에코시스템에 합류함에 따라 IBM은 궁극적으로 공급망 전반의 리스크를 낮추기 위해 업계의 클라우드 도입에 진정한 변화를 주도하는데 한걸음 더 내딛게 됐다”며 “IBM은 금융기관이 금융서비스 전용 IBM 클라우드 상에서 제공하는 SAP 솔루션을 통해 기관을 현대화하고, 혁신을 주도하며,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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