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리얼티, 김포에 국내 두 번째 데이터센터 ‘ICN11’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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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리얼티, 김포에 국내 두 번째 데이터센터 ‘ICN11’ 건립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1.08.02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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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64MW IT 용량 수용…2023년 상반기 완전 가동 예정

[데이터넷] 디지털 리얼티는 경기도 김포에 최대 64메가와트(MW) IT 용량을 수용하는 데이터센터를 착공한다고 2일 밝혔다.

디지털 리얼티의 두 번째 데이터센터인 ‘디지털 서울2(ICN11)’ 데이터센터 부지는 김포시 구래동에 위치하게 되며, 지난해 6월 상암DMC에 착공해 오는 4분기에 완공 예정인 한국 내 첫 번째 데이터센터 시설인 ‘디지털 서울1(ICN10)’과는 거리가 약 23km 떨어져 있다.

지상 7층, 지하 3층 구조로 건설 계획이 잡힌 ‘디지털 서울2’는 97만㎡ 규모로 오는 2023년 상반기에 완전 가동될 예정이다.

이 같은 망중립 데이터센터 캠퍼스는 업계 최대의 개방형 패브릭 오브 패브릭(fabric of fabrics) 구축을 위한 핵심 빌딩 블록을 형성해 데이터센터 플랫폼인 ‘플랫폼 디지털(PlatformDIGITAL)’을 기반으로 다양하게 연결된 데이터 커뮤니티에 접속할 수 있게 되며, 그 연결 규모는 24개국 47개 도시에 걸쳐 4000여 관련 기업 이상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윌리엄 스타인(A. William Stein) 디지털 리얼티 CEO는 “대한민국은 세계 최대의 경제 대국 중 하나로,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고객과 서비스 제공업체를 위해 커버리지, 용량 및 연결성 옵션을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디지털 리얼티는 대한민국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통신망 중립적 솔루션의 구현을 지원함으로써 한국 내에서 국내 및 글로벌 고객이 디지털 전환 전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재원 디지털 리얼티 한국지사장은 “ICN11의 건설은 디지털 리얼티의 한국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한 필수적인 부분으로 급증하는 수요에 맞춰 고객들에게 최적의 가치를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디지털 리얼티의 통신망 중립적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이용하는 현재 및 미래의 잠재 고객들이 보다 강력한 커버리지, 용량 및 연결 역량을 이용해 디지털 전환의 진정한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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