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엔텔스, 5G MEC 기반 보안 ‘맞손’
상태바
포티넷·엔텔스, 5G MEC 기반 보안 ‘맞손’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1.08.02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저지연 환경서도 데이터 보호 지원…MEC 보안 솔루션·컨설팅 공동 추진
엔텔스, 포티넷 보안 SECaaS로 제공…기업·기관 MEC 보안 사업 확대

[데이터넷] 포티넷코리아(조원균 대표)는 통신서비스 솔루션 제공 업체 엔텔스(대표 최영래)와 5G MEC 기반 보안 솔루션에 대한 전략적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5G MEC는 5G의 초저지연 특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로, 빠른 응답시간을 요구하는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를 지연 없이 송수신하고 데이터 보안(Data Privacy)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엔텔스는 4대 핵심 디지털 융합 인프라 중 하나인 엣지컴퓨팅(MEC) 환경에서의 B2B 보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포티넷과 손잡았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사는 ▲MEC 기반 보안솔루션 및 보안컨설팅 사업 공동 추진 ▲보안 패러다임 변화 대응 강화 ▲MEC 및 보안 기술제휴 및 전문인력 교류 ▲MEC 기반 보안 공동 마케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엔텔스는 포티넷 보안솔루션을 SECaaS 형태로 활용해 네트워크 보안은 물론, 강화된 개인정보 및 데이터 보안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MEC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는 특화된 엣지 서비스 라인업을 한층 견고하게 하는 동시에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의 MEC 도입 확대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MEC를 사용하는 기업 고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초저지연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포티넷과 함께 적극적인 보안 시장 공략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의 실질적인 사업협력을 통해 기업 고객들을 위한 MEC 기반 데이터보안 분야의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매출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포티넷은 이번 엔텔스와의 5G MEC 기술 협력을 통해 5G MEC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MEC에 SASE/ZTNA 등 관리형 보안서비스를 접목하여 보안을 더욱 강화하고, 네트워크 성능을 높이며, 복잡성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최근 네트워킹과 보안이 융합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네트워크에 액세스하는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관리, 보호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포티넷은 이번 협력을 통해 5G MEC 플랫폼에 포티넷 보안서비스를 결합하여 점차 정교해지고 있는 보안 위협을 해결하고, 보다 탄력적인 네트워크를 위해 탁월한 가시성과 관리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더욱 안전하게 혁신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최영래 엔텔스 대표는 “클라우드게임, 스마트팩토리·스마트빌딩 등 스마트X, 메타버스 등 빠른 응답시간을 요구하는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를 초저지연으로 처리하는 MEC는 디지털전환과 함께 기업의 차세대 핵심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특히 데이터에 민감한 B2B, B2G 고객들에게 데이터 보안 제공 측면에서 핵심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며 “엔텔스는 혁신적인 MEC 플랫폼 및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는 포티넷과의 협력을 계기로 MEC 환경에서 고객들이 보다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는 융복합 디지털보안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원균 포티넷코리아 대표는 “5G,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확산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경제 활성화 등으로 인해 디지털 세계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포티넷은 이번 엔텔스와의 협력을 통해 5G MEC 플랫폼에 포티넷 보안서비스를 결합하여 국내 고객에게 더욱 강화된 네트워크 보안을 제공할 것이며, 5G MEC 시장의 성장과 네트워크 인프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