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포비엘, ‘울산 게놈서비스’ 실증사업 수행과제 품질 지원·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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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포비엘, ‘울산 게놈서비스’ 실증사업 수행과제 품질 지원·관리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1.08.0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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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실증사업 세부과제 SW·HW 품질 점검과 지원

[데이터넷] 소프트웨어(SW) 공학 전문기업 씽크포비엘(대표 박지환)은 ‘울산 게놈서비스’ 실증사업 수행과제 품질을 지원하고 관리한다고 밝혔다.

씽크포비엘은 지난 7월 22일 울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울산 게놈서비스 실증사업 품질관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업무 수행에 들어갔다.

울산 게놈서비스 실증사업은 ‘울산 만명 게놈프로젝트’를 통해 확보된 유전자 DB로 데이터 팜을 구축하고, 정보·진단·치료를 융합한 정밀의학 산업 육성을 추진하는 ‘울산 게놈서비스 사업’의 기초 단계에 해당한다. 실증사업 기간 ▲바이오데이터팜 구축·운영 실증 ▲지능형 바이오 오믹스 분석기술 개발 ▲지능형 오믹스 빅데이터 기반 질병 예측 및 진단 마커 개발 실증 ▲감염병 발생 대응 플랫폼 구축 실증 등 4개 세부과제가 추진된다.

씽크포비엘은 올해 말까지 울산 게놈서비스 실증사업 4개 세부과제의 품질관리를 담당한다. 지능형 바이오 오믹스 관련 SW 개발을 비롯해 바이오데이터팜 구축에 필요한 하드웨어(HW) 요구조건 및 바이오 빅데이터 수집·보관·관리에 대한 품질점검·지원·관리 업무를 진행한다.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는 “실증사업 성공을 위해 기업별 핵심역량 파악과 품질역량 수준 진단 작업을 진행하고, 단시간 내 SW 품질 수준 향상과 참여기업 역량 강화를 이뤄낼 것”이라며 “15개 기업이 4개 세부과제를 통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SW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해 울산 게놈서비스 사업 전반에 일관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씽크포비엘이 국가 주요 연구개발(R&D) 사업의 품질관리 업무를 맡을 수 있었던 건 인공지능(AI) 신뢰성 검증 분야에서 연관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했기 때문이다. 또한 SW공학 분야에서 13년 동안 쌓아온 경험과 역량에 대한 공신력을 쌓아온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상은 씽크포비엘 전문위원(전 연세대 의료원 특임교수)은 “울산 게놈서비스 사업에는 수많은 기업·기관이 참여하는데, SW 관련 사업 쪽으로 경험이 부족한 곳이 적지 않아 단일 목표 아래에서 이들을 통합·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SW공학 분야에서 이미 실력을 검증받았고, 다양한 업종의 수행 기업 또는 기관을 지원할 수 있는 풍부한 인프라와 경험을 갖춘 업체라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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