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DS, 한국신용정보원 대외 정보 서비스 개편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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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DS, 한국신용정보원 대외 정보 서비스 개편 사업 수주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1.08.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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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화된 인프라 교체…대외 정보 서비스 개편 통한 금융 소비자 만족도 향상 도모

[데이터넷] 신한금융그룹의 ICT 전문기업인 신한DS(대표 이성용)는 한국신용정보원의 ‘대외 정보 서비스 개편 및 노후 인프라 교체 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데이터전문기관 시스템 구축을 비롯한 신용정보원의 노후화된 인프라 교체 및 대외 정보 서비스 개편을 통한 금융 소비자 만족도 향상에 목적이 있다.

노후화된 전산 인프라를 가상화 서버와 최신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안정적이고 확장이 용이한 환경으로 구성하고, 본인신용정보 열람 서비스 통합, 소비자보호관리 포털 구축, 대표 홈페이지 개편, 데이터전문기관 시스템 구축 등 대외 정보시스템 전반을 금융 소비자에 친화적인 환경으로 올해 12월까지 개편 및 구축 완료할 예정이다.

데이터전문기관은 기업 간 데이터 결합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며, 익명·가명 정보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기관으로, 데이터를 통한 산업 간 융합 등이 촉진될 수 있도록 데이터 결합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신한DS는 2020년 금융보안원 데이터전문기관 시스템의 성공적 구축에 이어 신용정보원 데이터전문기관 시스템까지 수주함으로써 데이터 결합 시장을 리딩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신한DS 디지털본부 정봉화 큐브장은 “올해 하반기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개인은 언제든지 자신의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기업에게 자신의 데이터를 타 사업자에 전송·보관·폐기를 요구할 수 있게 된다”며 “이에 따라 개인 동의를 얻어 확보된 개인 정보를 기업의 목적에 맞게 결합,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전환하는 ‘데이터 자산화’, 이를 위한 ‘가명처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DS는 이번 구축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 대내외 마이데이터 사업 추진에 시너지를 높일 예정이며,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전환(DT) 수행 역량을 기반으로 한국신용정보원의 인프라와 정보서비스 개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대외 고객 대상으로 DT 사업의 입지를 더욱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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