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 ‘팝콘 HCI’ 출시…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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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오링크, ‘팝콘 HCI’ 출시…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사업 본격화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1.07.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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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 네트워킹과 소프트웨어 정의 기술 기반으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분산 스토리지 가상화 기술 확보로 IaaS 시장 경쟁력 갖춰
차세대 성장 동력 ‘팝콘 HCI’, 유연하고 안정적인 통합 인프라 구현 

[데이터넷] 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가 ‘팝콘(POPCON) HCI’를 출시하면서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기존 전용 장비 사업에서 클라우드 통합 인프라 구축으로 사업을 확장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HCI는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핵심 인프라를 통합한 솔루션이다. 컴퓨팅, 네트워크, 스토리지를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해 제공하기 때문에 운용 효율, 비용 절감, 확장성 등 여러 측면에서 뛰어나다. 특히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프라이빗·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 수요 증가에 따라 고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파이오링크는 2013년부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최적화 전문기업’을 표방하며 가상화 및 클라우드 기반 사업을 지속 전개해 왔다.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컨트롤러(ADC), 웹방화벽에 가상화 기술을 활용하고,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과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활용 관련 다수의 특허 기술도수 취득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SDN 스위치를 출시했고, 대형 통신사의 가상화 센터에 소프트웨어 기반 스위치 시스템 개발도 수행하는 등 여러 사업에 참여하며 꾸준히 경쟁력을 높여 왔다. 

특히 네트워크와 보안 전용 장비 중심에서 HCI 출시와 함께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으로 사업을 확대하게 된 배경에는 수 년간 매진한 분산 스토리지 가상화 연구에서 개발 성과를 냈기 때문이다.

스토리지는 서버, 네트워크와 함께 데이터센터 구축의 기본 요소다. 파이오링크는 각 소프트웨어 결합을 바탕으로 서비스형 인프라(IaaS)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에 따라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20년 이상 축적된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킹과 소프트웨어 정의 기반 기술로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겠다”며 “팝콘 HCI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만큼 파이오링크의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팝콘 HCI는 어떠한 애플리케이션 환경에서도 유연하고 안정성을 가지는 통합 인프라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과 서버에 설치되는 하이퍼바이저, 분산 스토리지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x86 서버에 통합 패키지를 설치하거나 고객의 환경과 요구에 맞춰 유연하게 시스템을 구성할 수도 있다. 

파이오링크는 스토리지 가상화에 대한 기술 검증을 이미 완료하고, 상반기부터 공공기관 대상으로 분산 스토리지 시스템 구축 영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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