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회화연습 앱 ‘트이다’, 빅베이슨캐피탈·SBA서 7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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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회화연습 앱 ‘트이다’, 빅베이슨캐피탈·SBA서 7억 투자 유치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1.07.2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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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한국어 회화 연습 모바일 앱 서비스 트이다(TEUIDA)를 제공하는 에듀테크 스타트업 트이다(대표 장지웅)가 빅베이슨캐피탈, 서울산업진흥원(SBA)으로부터 7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트이다는 음성인식 기술과 1인칭 동영상을 접목한 ‘대화 시뮬레이션’을 통해 외국인들이 화면 속 한국인과 가상 소통을 하면서 대화하고, 이를 통해 한국어 학습은 물론 한국어 회화에 자신감을 길러주는 한국어 회화 연습 모바일 앱 서비스다.

특히 대화 과정에서 사용자가 단순히 문장을 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의 발음 정확도, 의사 전달력에 따라 화면 속 배우가 각기 다른 반응을 보여주어 실제 사람과 소통하는 느낌을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트이다는 2020년 6월 영어, 베트남어, 포르투갈어로 서비스가 출시된 후 1년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트이다 장지웅 대표는 “트이다는 기존 어학 서비스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원어민과 소통하며 대화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차별성을 바탕으로 북미 및 유럽 시장에서 앱스토어 평점 4.8을 받을 만큼 긍정적인 평가속에서 빠르게 성장을 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일본, 중화권 및 남미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전 세계 사용자들이 일본어, 중국어 및 스페인어로도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빅베이슨캐피탈 홍선기 심사역은 “세계적인 한류문화 확산에 따라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외국인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며 “트이다의 차별점은 인터랙티브 동영상을 통해 양방향으로 대화하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일상 대화에 가까운 회화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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