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 조혜경 비즈니스총괄 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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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테카바이오, 조혜경 비즈니스총괄 사장 선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1.07.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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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대표 정종선)는 김태순 경영총괄사장 겸 사내이사가 사의를 표함에 따라 신임 사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태순 사장은 2015년 8월 신테카바이오 부사장으로 입사해 경영총괄사장으로 승진했고 투자유치, 대외협력 등 비즈니스 영역의 업무를 5년 11개월 간 수행해 왔다.

6.63%의 신테카바이오 지분을 소유 중이던 김태순 사장은 신규 비즈니스를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50만 주(3.70%)를 매도했다. 이에 정종선 대표는 주요 기관투자자로부터 자금 조달을 통한 추가 지분을 확보해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테카바이오는 AI 신약 플랫폼 딥매처(DeepMatcher)의 상업화 단계 진입 및 AI 슈퍼컴센터 운영 등에 대한 미래 사업전략을 마련, 이로 인해 발생되는 다수의 후보 약물들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국내외 유통을 위해 이 분야 전문가인 조혜경 비즈니스총괄 사장을 김태순 사장의 후임으로 내정했다.

조혜경 사장은 로슈, BMS 등 글로벌 제약사의 한국 자회사에서 의약품 개발을 총괄한 경험이 있고, 성균관대 약대 규제과학 담당 교수를 역임한 바 있는 신약 임상개발 및 사업개발 전문가로, 신테카바이오의 신약 후보 물질의 기술영업과 후보물질 발굴 솔루션의 상업화를 이끌게 된다.

신테카바이오는 AI 신약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라이선스아웃 대상 신약 후보물질 발굴은 CTO인 정종선 대표이사가 총괄하고, 발굴된 신약 후보물질의 사업화는 조혜경 비즈니스 총괄 사장이 수행해 생산, 사업화, 경영을 분리한 전문경영 체제를 확립할 계획이다.

한편, 신테카바이오는 AI 신약 플랫폼 딥매처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발굴을 포함한 다수의 후보물질 실험검증으로 성능을 증명한 바 있다. 또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선도물질 도출까지 단계적으로 수행하고 무중단 서비스가 가능한 4000대 규모의 고성능 수퍼컴퓨팅 서버를 자체 구축해 청주와 구로 KT IDC에서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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