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 기업 모빅랩, 중기부 ‘팁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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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 기업 모빅랩, 중기부 ‘팁스’ 선정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1.07.0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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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 기업 모빅랩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Korea)’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이다. 우수기술을 보유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선발해 연구개발과 국내외 사업화를 위한 사업 자금 지원을 해주는 제도다. 모빅랩은 4차산업 분야 예지보전 분야의 시장성과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아 팁스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정부로부터 2년간 5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고, 후속 사업화 자금으로 최대 2억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모빅랩은 초음파 영역대의 음향 신호를 수집 및 분석하여 설비의 고장을 예측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초음파 음향 신호는 설비의 이상 신호 중 가장 빠른 시점에 발생하는 신호로 충분한 대응시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기존의 진동 센서를 적용하기 어려운 비회전체를 비롯한 다양한 설비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활용도가 매우 높이 평가되고 있다.

모빅랩은 인하대학교 신호처리연구소 출신 박사 인력들이 모여 창업하였으며, 신호처리 기술 외에도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XAI(eXplainable AI) 구현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결과물을 합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산업 내 AI 기술의 신뢰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이원근 모빅랩 대표는 “팁스 선정으로 정부로부터 모빅랩의 AI 기반 예지보전 솔루션 사업의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연구 개발을 통해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에서도 설비의 불확실성을 신뢰로 바꿀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모빅랩은 이번 팁스 선정 외에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창업도약패키지 지원 사업과 인천스타트업파크 주관의 실증상용화 지원사업 등에 선정되어 제품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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