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클라우드 네트워크 솔루션, 유럽 EANTC 테스트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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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클라우드 네트워크 솔루션, 유럽 EANTC 테스트 통과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1.07.0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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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유연한 연결성·지능형 운영관리 등서 우수성 인정받아

[데이터넷] 화웨이는 자사 지능형 클라우드 네트워크 솔루션이 글로벌 독립 테스트 기관인 ‘유럽 첨단 네트워킹 테스트센터(EANTC, European Advanced Networking Test Center)’가 주관하는 테스트를 통과하고 상용화를 위한 성능을 공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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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은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약 74%의 기업은 멀티 클라우드를 구축하며 점차적으로 생산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전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베어러 네트워크(Bearer Network, 사용자와 망 인터페이스 상호 간에 음성, 음향 데이터, 영상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네트워크)에 새로운 요구 사항을 제기하고 있다.

화웨이는 다양한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지능형 클라우드 네트워크 솔루션을 출시했다. EANTC는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선정하고 지능형 클라우드 네트워크 솔루션과 넷엔진(NetEngine) 및 ATN 시리즈 라우터 등 핵심 제품들에 대해 대용량, 유연한 연결성, 결정론적 경험 및 지능형 운영관리(O&M) 등 주요 기능들을 테스트했다.

대용량·통합 베어러 제공하는 엔드 투 엔드 400GE 네트워크 구축
유무선 융합 추세와 데이터센터 클라우드화로 인해 액세스 레이어용으로 100GE와 애그리게이션과 코어 레이어용으로 400GE가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400GE 장거리 광모듈, 소형 광대역 네트워크 게이트웨이(BNG: Broadband Network Gateway), 초고속 전송 기능이 탑재된 새로운 액세스 디바이스들을 테스트했다.

SRv6(Segment Routing over IPv6) 기반 400GE 회선 속도 포워딩은 넷엔진 시리즈 라우터의 엔드 투 엔드 400GE 네트워크 성능을 보증한다. 400GE 광학 모듈은 10km, 40km, 80km, 120km에서도 전송할 수 있도록 지원해 전송 거리에 대한 다양한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화웨이는 이번 테스트 통과로 광 모듈 연구개발에 대한 우수성이 증명됐다고 설명했다.

박스형 올 서비스 라우터인 넷엔진 8000 M14와 F1A의 BNG 기능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탁월한 사용자 액세스 기능과 대용량 세션 사양을 공인받았다. 이 기능은 기술적으로 하향식 BNG 구축을 지원하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다.

1U 박스형 ATN 910 시리즈는 880Gbps 회선 속도 포워딩을 지원한다. 상자 하나로 모바일, 가정 및 기업의 사설 회선 서비스에 액세스할 수 있다. 또 향후 모바일 베어러 네트워크에 사용할 목적으로 기지국 사이트에 10GE/25GE를 제공하고 정부와 금융 부문의 고대역폭 프라이빗 회선을 지원한다.

유연한 클라우드 네트워크 지원하는 SRv6
스마트 제조, 원격 의료 및 자율 주행과 같은 새로운 서비스가 클라우드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안정성이 높은 네트워크 연결성은 물론, 확정 대역폭과 초저지연 시간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이번 테스트는 컨트롤러 없이 지능형 경로 선택을 지원하고, 지연시간, TE 메트릭, IGP(Interior Gateway Protocol) 비용 또는 SRLG(Shared Risk Link Groups) 기반의 특정 토폴로지에서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경로 계산을 지원하는 SR 및 SRv6 Flex-Algo 기술의 성능이 검증됐다.

이 기술은 서비스 전환 중 패킷 손실이 2ms 미만이고 서비스 스위치백 시에는 패킷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 토폴로지별 TI-LFA(Topology -Independent Loop-Free Alternate) 및 마이크로 충돌 방지를 지원한다.

또 이번 테스트를 통해 SRv6 헤더 압축 및 BIERv6(Bit Index Explicit Replication IPv6 Encapsulation) Inter-AS 간 전달 기능을 입증했다. SRv6 전송 효율성 향상과 SRv6의 멀티캐스트 기능이 모두 입증됐다.

더불어 기존 네트워크와 서비스가 장기적으로 계속 공존할 것임을 고려해 SRv6 EVPN(Ethernet VPN)이 기존 VPN과의 연동되는지 테스트하며, 강력하고 매끄러운 진화 역량을 갖춘 SRv6 EVPN이 기존 네트워크와 원활하게 연동되는지 검증했다.

단일 네트워크서 대규모 슬라이스 사용해 결정론적 경험 보장
B2B 산업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은 프라이빗 회선의 수요를 늘렸다. 현재 대부분의 산업계에서는 10Mbps 수준의 대역폭을 갖춘 서비스 슬라이스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슬라이싱 기술은 Gbps급에서만 슬라이싱 세분화 기능을 제공하므로 대규모로 상용화될 수 없다.

또 업계에서는 평균 수십 개의 슬라이스만 제공한다. 따라서 단일 슬라이스를 공유해야 하기 때문에 사용자 환경이 좋지 않다.

이 테스트에서 화웨이는 Mbps 수준의 슬라이싱 단위로 1000개 이상의 슬라이스를 생성할 수 있는 업계 고유의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입증했다. 슬라이싱 솔루션은 대역폭을 확실히 보장하면서도 각 업종의 고객별로 한 슬라이스를 제공해 업종별로 차별화된 서비스 수준 협약(SLA) 요구 사항을 완벽하게 충족한다.

지능형 클라우드 네트워크 O&M 지원하는 ADN 프레임워크 기반 NCE-IP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로 전환함에 따라 네트워크는 몇 분 이내에 서비스 프로비저닝을 가능하게 하고, 동시에 기업들이 개선을 요구했던 운영관리(O&M) 방법을 사전 예방 차원의 운영관리로 변경하는 등 클라우드의 민첩성을 높이고 있다.

화웨이의 iMaster NCE-IP는 관리, 제어 및 분석 기능을 통합하는 업계 최고의 지능형 네트워크 자동화 제품이다. iMaster NCE-IP는 의도 기반의 인식, 분석, 의사결정, 실행 및 경험의 과정을 반복하는 의도 기반의 ADN 프레임워크에서 IP 네트워크가 수명 주기 내내 지능형 운영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iFIT, SRv6 기반 지능형 경로 연산, 개방형 프로그래밍 기술 등 핵심 기술을 활용해 온디맨드식의 트래픽 부하 균형화의 루프 결합, 서비스 품질 저하 자동 최적화, 그리고 신속한 서비스 가동을 위한 데브옵스(DevOps) 등을 검증했다.

카스텐 로젠호벨(Carsten Rossenhoevel) EANTC 공동 설립자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화웨이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및 제어 시스템 모두에서 탁월한 성능을 검증받았다. 화웨이는 SRv6 등 기술을 선도해 왔으며, 라이브 네트워크 요구 사항을 기반으로 상용화 구축 시나리오를 강력하게 보완했다”며 “화웨이의 지능적이고 확장성이 뛰어난 클라우드 네트워크 솔루션은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고 업계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다는 점이 입증됐기 때문에 통신 사업자와 기업 모두가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이번 테스트 통과가 클라우드에 사용되는 IP 네트워크 제품과 솔루션의 선도적인 경쟁력이 검증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화웨이는 지능형 클라우드 네트워크 솔루션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통신사가 탁월한 연결성을 통해 더욱 큰 비즈니스 성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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