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온, CJ ENM ‘다이아 티비’에 ‘딥휴먼’ 기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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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온, CJ ENM ‘다이아 티비’에 ‘딥휴먼’ 기술 제공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1.07.0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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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 티비 크리에이터들, 글로벌 팬들에 자막 대신 목소리로 소통…교감 넓혀나가
진승혁 클레온 대표(왼쪽)와 박진우 CJ ENM 국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승혁 클레온 대표(왼쪽)와 박진우 CJ ENM 국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이터넷] 컬처 콘텐츠 AI 기업 클레온은 CJ ENM 산하 MCN(멀티채널 네트워크)인 다이아 티비와 ‘다국어 더빙 멀티 콘텐츠’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클레온은 다이아 티비 콘텐츠에 크리에이터 목소리로 다국어를 더빙할 수 있는 기술력을 제공한다.

클레온은 1분의 음성 데이터만 있으면 그 목소리로 중국어, 영어, 일본어 등 다양한 국가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딥휴먼(Deep Human)’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해 원하는 국가의 언어를 입력하여 음성을 생성하고, 음성에 맞게 입모양이 똑같이 따라 움직이는 기술을 구현하면 유튜버 목소리로 다국어 더빙이 가능하다. 마치 한국 크리에이터들이 다국어를 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다이아 티비는 국내외 1400개 팀의 파트너 크리에이터와 파트너 십을 맺고 있는 대한민국 최대 MCN이며, 다양한 플랫폼 기반 오리지널 콘텐츠와 브랜디드 콘텐츠를 제작해 다양한 기업들에게 국내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인플루언서 콘텐츠뿐만 아니라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ㅇ며, 1400개 팀의 합산 구독자 수는 3억 명에 달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존 글로벌 팬들에게 현지어 자막으로 영상을 소개하던 한계를 뛰어넘어 직접 목소리로 소통함으로써 팬들과의 교감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클레온 관계자는 “다이아 티비와의 협약을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의 다국어 더빙 서비스 지원에서 멈추지 않고, 더 나아가 다이아 티비를 대표하는 인플루언서와 다양한 영상 기반 사업들로 해외 팬들을 만날 때 혁신적이며 더욱 실감 나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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