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인사관리, 기업 성장 이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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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인사관리, 기업 성장 이끈다” (3)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1.07.03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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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업무 A to Z 아울러…HR 트랜스포메이션 중요성 부각

[데이터넷] 오라클 HCM 클라우드는 인사의 A부터 Z까지를 아우르는 클라우드 기반의 인적자산관리 서비스로, 크게 ‘오라클 글로벌 휴먼 리소스 클라우드(Oracle Global Human Resources Cloud)’와 ‘오라클 탤런트 매니지먼트 클라우드(Oracle Talent Management Cloud)’로 구성돼 있다.

오라클은 인력 운영을 계획하는 단계에서부터 채용 진행, 인사 운영, 성과 관리, 인재 개발, 직원 교육, 보상, 복지, 퇴직에 이르기까지의 HR 업무를 하나로 통합해 운영하고, 재무, 공급망, 영업, 마케팅 및 기타 업무들까지 하나로 연결되는 SaaS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해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 생산성 제고를 촉진한다.

오라클 HCM 클라우드 특징
오라클 HCM 클라우드 특징

오라클 클라우드 HCM을 포함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제품군은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이러한 인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업무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직원 수요를 충족하고 비즈니스 도전 과제를 해결한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다수의 조직과 HR 전문가들이 전례 없이 새로운 과제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오라클은 인적자원 관리 클라우드(Oracle Human Capital Management Cloud) 고객을 대상으로 직원건강 및 안전 관련 모듈(Workforce Health and Safety Module) 솔루션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모듈은 작업장에서 일어나는 사건에 대한 보고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조직 안전 관리가 민감한 상황에서 관리자가 직원 보호를 위한 시정 조치를 즉각적으로 취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어떤 임직원이 바이러스에 노출됐는지, 건물의 공동 구역이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청소와 직원 보호를 위한 물품이 적절하게 구비돼 있는지, 후속 조치가 올바르게 취해져 있는지 등 위기 대응에 필요한 사항을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앞으로는 직원이 위치한 장소에 상관없이 조직 내 상황에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할 정도의 빠른 업무 처리가 더욱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오라클 HCM 클라우드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혁신적인 HR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에 힘쓰고 있다. 기술과 사업, 시장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세상에서 1년 단위의 평가 시스템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이는 곧 수시로 평가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오라클은 모바일에서도 클라우드 기반의 인사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인사 및 평가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일의 진행 상황과 문제점 등을 직원과 관리자가 항시 소통하고 공유하며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그룹의 한 계열사는 채용에서부터 인사운영, 교육, 평가 등 전체 프로세스에 걸쳐 오라클 솔루션을 도입해 직원들의 디지털 경험을 크게 향상할 수 있었고, 원할 때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해 직원들의 편리성을 개선했다. 조직의 분사 과정 가운데 과거에는 한 달 정도 걸렸던 시스템 구축을 3시간 만에 완료하는 등 애자일한 조직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오라클 HCM 클라우드 주요 고객사례
  • 내셔널인스트루먼트(National Instruments)

세계적인 제어 계측 및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인 내셔널인스트루먼트는 ‘오라클 HCM 클라우드’를 도입해 새로운 HR 플랫폼을 구축했다. 직원들이 인사와 관련된 자신의 정보를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확인하고, 관리자의 경우 직원과 항시 대화하며 업무 성과를 수시로 코칭하고 피드백을 줌으로써 최대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내셔널인스트루먼트는 풀타임, 파트타임, 인턴 등 모든 직원의 상태와 51개 국가에 흩어진 모든 임직원 개개인의 역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되면서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 메타넷글로벌

메타넷글로벌은 기업 및 정부를 대상으로 컨설팅, 디지털, 기술 및 운영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선도적인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최대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 기업이다. 비즈니스와 기술을 결합해 고객의 성과를 개선하고 디지털 혁신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된 업무로, 오라클 HCM 클라우드를 활용해 글로벌 인력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채용부터 직원 관리, 성과 평가, 유지에 이르기까지 직원의 전체 라이프 사이클의 모든 단계를 조율한다. 언제 어디서나 모든 장치에서 HR 작업에 쉽게 액세스할 수 있는 SaaS 애플리케이션 기반으로 직원 생산성을 크게 높였다.

업무 몰입도·성과 향상 도와
SAP 석세스팩터스는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유연하고 통합적인 HR 운영을 지원한다. SAP의 인텔리전트 기술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기 때문에 외부 환경에 대한 유연하고 민첩한 대응력을 갖췄다. 최근엔 코로나19로 재택근무에 돌입했다가 사무실에 복귀하는 직원들의 경험 관리를 위한 기술 업데이트를 발표하기도 했다.

특히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부터 SAP 석세스팩터스는 인적경험관리(HXM: Human Experience Management) 중심의 시스템 혁신을 진행 중이다. 인적자원을 조직의 중심으로 고려하는 HXM는 직원의 업무 방식에 따른 차별적 경험을 제공해 업무 몰입도 및 성과 향상을 돕는다. 기업 입장에서는 스마트하고 신속한 인사 전략 수립을 위한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확보해 생산성과 직원의 업무 참여를 높임에 따라 비즈니스 성과 향상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전 세계 7000곳 이상의 기업고객이 SAP 석세스팩터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대기업부터 중소기업, 스타트업, 비영리기관까지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도입했거나 진행 중이다. 대표적인 기업으로 현대모비스, 두산그룹, KB국민은행, 아모레퍼시픽, 롯데케미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이 있다.

두산그룹은 SAP 석세스팩터스를 전 계열사에 도입해 통합 인재 관리를 달성했다. 두산은 최근 기존에 도입했던 클라우드 기반 인사운영 모듈인 SAP 석세스팩터스에 경험 관리 모듈인 퀄트릭스를 추가로 도입해 HXM 플랫폼의 기반을 마련하며 직원 생애 주기 전반에 걸친 최적의 경험 제공을 기대하고 있다.

국내 시중 은행 최초로 SAP 석세스팩터스의 글로벌 클라우드 HR 솔루션을 채택한 KB국민은행은 현재 HR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현대모비스가 2019년 SAP 석세스팩터스 성과관리 모듈을 도입해 활용 중이다. 아모레퍼시픽, 롯데케미칼 역시 SAP 석세스팩터스를 통한 HR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도 지난해 SAP 석세스팩터스 도입 및 1차 구현을 완료한 후 추가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러한 국내 고객의 급속한 증가는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SAP 석세스팩터스는 최근 AI·머신러닝 기반의 교육 추천 기능을 한국어로도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 고객에게 특화된 요구 사항도 솔루션에 활발히 반영하는 등 HXM 중심의 기술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HR 트랜스포메이션 부각
팬데믹으로 인해 재택근무가 활발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이 효과적인 HR을 하기 위해서는 HR 트랜스포메이션을 필요로 한다. HR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 요소로는 조직 차원의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 HR과 IT의 긴밀한 공조, 진정한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구현을 위한 전략적 로드맵을 들 수 있다.

■ 조직 변화 수용
기업은 진화하는 업무 환경, 유연 근무제, 변화무쌍한 규제 환경, 침체되는 노동 시장에 대처해야 한다. 이러한 요소들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기존의 조직 구조, 프로세스, 기술 등에 큰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복잡성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

HCM 기술을 성공적으로 적용하려면 무엇보다도 HR 부서가 거시적 관점으로 사고하면서 조직 리디자인(Organizational Redesign)을 뒷받침하는 변화를 주도해야 합니다. 여기에는 아래와 같은 변화가 포함된다.

  • 구조 리디자인(Structural Redesign) - 경직된 계층 구조에서 벗어나 팀, 트라이브(tribe), 코호트(cohort) 등 더 유연한 그룹으로 구성
  • 스킬 리디자인(Skill Redesign) - 틀에 박힌 스킬/역량 카탈로그 또는 데이터베이스 대신 유연한 업무의 변화에 따라 적용되는 스킬의 변화를 머신러닝 등을 통해 감지해서 반영해 줄 수 있는 환경 구현
  • 프로세스 리디자인(Process Redesign) - 구조 리디자인 및 스킬 리디자인에서 얻은 정보를 프로세스에 적용. HR 프로세스에 직원이 직접 참여해서 의사결정하고 프로세스를 추진할 수 있도록 구성

■ HR과 IT의 긴밀한 공조
‘조직 리디자인’이라는 표현대로 HR 부서에만 초점을 맞춰서는 안 된다. HR 부서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하지만 다른 부서, 특히 IT 부서가 함께 움직여야 한다. 딜로이트 인사이트가 2018년에 발표한 글로벌 인적 자본 동향에 관한 보고서도 최고 책임자들이 각자 따로 행동할 수 없다는 가트너의 결론과 맥락을 같이 한다. 보고서는 “이제 부문별 최고 책임자들은 부서 수장의 역할에만 매달리지 않고 하나의 팀을 이뤄 공조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를 위한 전략적 로드맵 개발
디지털에 의한 파괴적 혁신은 모든 업종 및 조직 기능에 영향을 줬으며 물론 HR도 예외는 아니다. HCM 기술 도입을 검토하는 팀은 가까운 미래와 먼 미래를 모두 염두에 두고 이 기술의 향후 민첩성까지 고려해야 한다. 또 HCM 애플리케이션 환경 전반을 검토하면서 향후 몇 년간 어떠한 변화가 필요한지 생각해보고 이에 대비해야 한다.

이제 기업들은 앞으로 뉴노멀 시대에 대응해 MZ세대로 대변되는 새롭게 채용된 직원들의 경험까지 총체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통합된 HR을 시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기업 조직 내에서 HR의 역할은 더욱 확대될 것이며, 한 부서에만 국한한 것이 아닌 전사적 이슈로 HR 관리에 접근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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