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줌(Zoom Video Communications)은 리키 카푸르(Ricky Kapur) 아태지역(APAC) 총괄을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1일 줌에 합류한 리키 카푸르 총괄은 일본을 제외한 호주, 뉴질랜드, 아세안(ASEAN), 중국, 홍콩, 인도, 한국 및 대만 등 주요 아태지역에 대한 시장 진출 전략을 전담할 예정으로, 모든 부서 간 역할을 감독하고 조정해 줌의 아태지역 사업을 총괄한다.
업무 내용은 북미 지역 외 전 세계 비즈니스를 주관하는 에이브 스미스(Abe Smith) 인터내셔널 사업총괄(Head of International)에게 직접 보고한다.
리키 카푸르 총괄은 줌에 합류하기 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5년 6개월 동안 아태지역 세일즈 마케팅 운영 사업부의 부사장으로 역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중소기업부터 주요 기업, 엔터프라이즈까지 포괄하는 모든 영역을 관리했고, 세일즈, 마케팅, 파트너 및 고객 성공 업무를 수행하는 교차기능팀(cross-functional team)을 이끌었다.
아태지역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줌은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리더십을 확장했다. 아태지역 비즈니스를 한층 더 강화해 기업의 성장을 이끌 예정이다.
리키 카푸르 줌 아태지역 총괄은 “줌은 지난해 인도에 테크놀로지 센터와 싱가포르에 연구개발센터 설립을 발표하는 등 아태지역 전반의 운영과 사업을 눈에 띄게 확장해왔다. 가상학습과 원격의료로 교육 및 의료의 장벽을 허무는 것에서 하이브리드 근무 모델을 채택한 기업들에게 핵심적인 기술을 제공하는데 이르기까지 조직과 개인의 연결 방식을 재정의하는 기업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에이브 스미스 줌 인터내셔널 사업총괄은 “리키 카푸르 총괄이 빠르게 성장 중인 아태지역 전반의 시장 진출 전략을 주도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 아태지역은 줌에게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인프라에 투자하고 세일즈, 마케팅 및 연구개발팀의 저변을 확대해 모든 규모의 조직에 원활하고 안정적인 화상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