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클라우드 와이파이로 모바일 교육 환경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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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클라우드 와이파이로 모바일 교육 환경 고도화”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1.06.2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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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림 유무선 네트워킹 솔루션 도입 … 음영지역 해소로 블렌디드 수업 환경 최적화

[데이터넷]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수업 방식이 급속히 전환됨에 따라 보다 안정적인 비대면 블렌디드 수업 환경 지원을 위해 와이파이를 고도화했다. 특히 기존의 중앙 집중형 와이파이에 이어 클라우드 기반의 와이파이 6를 추가해 아산 및 천안 캠퍼스까지 중앙에서 효율적으로 관리 및 운용할 수 있게 됐다. 선문대의 와이파이 확산 사업에는 익스트림의 유무선 네트워킹 솔루션이 도입돼 업무망과 분리된 무선망을 구현해 안정성과 보안 담보는 물론 속도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해 사용자 만족도를 대폭 높였다. 선문대는 와이파이 고도화를 지속 추진해 학습 친화적인 교육 환경 마련과 함께 모바일 콘텐츠 및 빅데이터 시대를 위한 인프라로도 활용해 스마트 캠퍼스 완성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편집자>

선문대학교는 1972년 애천(愛天)·애인(愛人)·애국(愛國)의 건학이념으로 출발해 많을 때는 전 세계 90개국의 학생들이 유학을 올 정도로 이제는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2020학년부터 ‘선문, 모두가 해외로 가는 하이패스(High-pass)’라는 슬로건 아래 전교생 해외연수 특화 프로그램인 ‘선문 글로벌 FLY(Find & Live, Your Dream)’도 시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혁신과 도전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최적화된 교육과 연구의 질적 내실 확보는 물론 지역사회와 기업, 대학의 상생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더불어 장학금, 기숙사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고, 맞춤형 교육과정과 현장학습,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및 취업 역량 강화를 통해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늘려 나가고 있다.

교육중심대학을 지향하는 선문대는 ‘글로컬 서번트 리더’를 인재상으로 다변화하는 현대사회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다양한 추진 과제, 발전 전략,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하는 주·산·학 글로컬 공동체 선도 대학이라는 비전 실현과 2025년 톱 글로컬 플랫폼 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해 ‘선문비전 2025+’를 추진하고 있다.

와이파이 고도화로 블렌디드 수업 지원 
선문대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수업 방식이 급속히 전환됨에 따라 보다 안정적인 비대면 블렌디드 수업 환경 지원을 위해 와이파이를 고도화하며 교육 지원 인프라 개선에도 많은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중앙 집중형 와이파이에 이어 클라우드 기반의 와이파이를 추가 구축해 아산캠퍼스는 물론 천안캠퍼스까지 중앙에서 효율적으로 관리 및 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종완 선문대 전산기획팀 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대면과 비대면 수업이 병행되는 블렌디드 환경이 지속됨에 따라 증가하는 와이파이 수요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했다”며 “이에 강의실, 실습실, 공용장소, 야외 등 실내외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빠르고 안정적인 와이파이 인프라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확대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선문대의 클라우드 기반 와이파이 구축은 블렌디드 수업 환경을 뒷받침하는 학습 친화적인 모바일 교육 환경 제공이 우선이지만 모바일 콘텐츠 및 빅데이터 시대를 위한 인프라 확보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또한 2003년부터 추진돼 전 세계적으로 100개국 이상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 연구 및 교육 커뮤니티를 위한 와이파이 로밍 액세스 서비스인 에듀롬(eduroam) 인프라로도 활용되게 된다.

▲ 이종완 선문대학교 전산기획팀 팀장은 “와이파이에 의존적인 다양한 디바이스는 물론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수용하는 와이파이 6 인프라 구축을 통해 도서관, 강의실 등 사용자 밀집 지역의 연결 속도 및 서비스 품질이 향상되면서 블렌디드 수업 환경을 보다 최적화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 이종완 선문대학교 전산기획팀 팀장은 “와이파이에 의존적인 다양한 디바이스는 물론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수용하는 와이파이 6 인프라 구축을 통해 도서관, 강의실 등 사용자 밀집 지역의 연결 속도 및 서비스 품질이 향상되면서 블렌디드 수업 환경을 보다 최적화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클라우드 기반 와이파이 6 구축
선문대는 실내외의 접속 음영지역 해소는 물론 모바일 학생증 도입 등 효율적인 스마트 캠퍼스 구축 및 운용을 위해 보다 광범위한 공간을 수용할 수 있도록 와이파이 6(802.11ax)로 가닥을 잡았다. 동영상 강의 접속자 증가에 따른 와이파이 환경 최적화와 멀티 디바이스 사용자를 위한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지원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 팀장은 “다종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 수용을 위해 기존의 중앙 집중형 와이파이 확장과 미래 지향적인 인프라 확보를 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무선 주파수 할당 계획을 수립해 음영지역을 해소할 수 있는 와이파이 6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하게 됐다”며 “와이파이 인프라 확대 구축으로 캠퍼스 내 장소 제한이 거의 없는 서비스 제공 환경을 확보했고, 한 사람이 여러 디바이스를 사용해도 안정적인 데이터 처리와 속도를 보장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와이파이 6는 다중사용자 다중입출력(MU-MIMO) 기능을 통해 데이터 처리량이 와이파이 5(802.11ac)에 비해 대폭 향상됐고, 직교 주파수 분할 다중접속(OFDMA) 기술의 데이터 병렬 전송을 통해 데이터 전송 효율도 한층 높아진 것이 강점이다. 또한 무선 주파수를 효율적으로 할당하는 RF 셀 설계를 통해 음영지역을 해소할 수 있고, 대역폭 관리 및 제어 기능도 뛰어나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의 와이파이 6는 프로비저닝 및 관리가 손쉬울 뿐 아니라 신규 기능이나 솔루션을 빠르게 적용할 수 있고, 위치나 AP 수에 관계없이 확장성이 뛰어난 것이 강점이다. 또한 보안성도 우수하고 관리 및 운용 측면에서도 시간과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선문대는 처음에는 컨트롤러 기반의 중앙 집중형으로 와이파이 확대를 고려했지만 기술 진화 방향과 함께 관리 및 장애에 보다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클라우드 기반 와이파이 구축에 나서며 익스트림의 유무선 네트워킹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에 익스트림 솔루션으로 업무망과는 완전히 분리된 클라우드 기반의 와이파이를 아산캠퍼스 일부와 외국인 학생을 위한 한국어교육원으로 활용되고 있는 천안캠퍼스 전체에 구축했다.

선문대는 익스트림 스위치를 도입해 사용해 본 경험이 있었고,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구축을 검토하며 기술과 성능에 대한 신뢰성도 검증됐기 때문에 와이파이 확대 사업에 익스트림 솔루션을 도입하는데 걸림돌은 없었다. 더불어 익스트림코리아와 파트너인 아이플랜네트웍스의 차별화되고 전문화된 지원과 혜택 역시 뛰어났다.

익스트림 유무선 네트워킹 솔루션 도입
선문대는 와이파이 6를 지원하는 익스트림의 실내용 AP510C 250대, 실외용 AP460C 30대를 도입해 무선 AP의 증설 또는 교체가 용이하도록 구성해 확장성과 유연성을 갖춘 빠르고 안정적인 클라우드 기반의 와이파이 인프라를 구현했다. 강의실, 실습실, 공용장소 등의 우성순위를 선정해 무선 AP를 효율적으로 설치했고, 에듀롬 서비스를 통한 인증 서버를 구축해 와이파이 보안과 인증도 편리하게 구현했다.

업무망과 분리된 별도의 방화벽으로 구성된 무선 백본망에는 익스트림 X590 시리즈 스위치 2대를 이중화로 구성해 무중단 서비스를 구현했고, 40기가 업링크 포트와 최대 90W를 지원하는 고성능 PoE 스위치인 익스트림 X465 시리즈 19대를 도입해 무선 AP와 연결해 안정적인 와이파이 환경을 마련했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의 엔드투엔드 네트워크 관리 플랫폼인 익스트림클라우드 IQ(XIQ)를 도입해 무선 AP와 PoE 스위치의 관리 및 운영 효율화는 물론 하드웨어 장애 포인트까지 최소화할 수 있었다.

라이선스 기반의 XIQ는 네트워크 관리와 운영을 대폭 단순화하고 네트워크 문제 발생 시 자가 치유는 물론 고가용성을 보장하는 4세대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이다. 사전에 구성된 환경을 다운로드받아 네트워크에 바로 연결만하면 구동되는 플러그 앤 플레이를 지원해 간편하고, 동일한 라이선스와 UI로 프라이빗, 퍼블릭 등의 원하는 클라우드를 사용할 수 있어 사용자 환경에 따라 맞춤형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익스트림은 한국 리저널 데이터센터에서 클라우드로 연결되는 와이파이 컨트롤러를 직접 운영해 지연이나 장애 걱정 없이 클라우드의 다양한 장점을 누릴 수 있고, 민감한 데이터의 해외 유출 걱정도 없는 등 보안성 역시 뛰어나다.

▲ 익스트림 와이파이 6 무선 AP ‘AP510C’
▲ 익스트림 와이파이 6 무선 AP ‘AP510C’

스마트 캠퍼스 고도화 박차
이 팀장은 “와이파이에 의존적인 다양한 디바이스는 물론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수용하는 와이파이 6 인프라 구축을 통해 도서관, 강의실 등 사용자 밀집 지역의 연결 속도 및 서비스 품질이 향상되면서 블렌디드 수업 환경을 보다 최적화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늘고 있는 동영상 콘텐츠 활용 수업은 물론 오프라인 실험 및 실습실을 찾아가는 대신 어디서든 노트북으로 수업 참여가 가능해지면서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한층 높아졌다”고 전했다.

이어 이 팀장은 “와이파이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미래에도 지속 가능한 스마트 캠퍼스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연말에는 이번 사업에서 제외된 교수 연구실마다 무선 AP 구축을 위해 300대 이상을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인재 양성에 많은 투자를 단행하고 있는 선문대는 이를 뒷받침하는 교육 및 행정 인프라 혁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학사 및 행정 시스템을 유닉스에서 리눅스 및 원도우 기반으로 전환해 개발이나 관리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대폭 높였을 뿐 아니라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HCI)도 선도적으로 도입하는 등 적극적인 신기술 수용을 통해 시스템 및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선문대는 재해복구(DR) 추가 도입 고려와 함께 모바일 사용자의 이동에 최적화된 IP 모빌리티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캠퍼스 네트워크의 SDN으로 전환도 모색하고 있다. 기존 L2/3 스위치를 그대로 사용하고 백본 스위치만 교체해 IP 모빌리티를 구현하는 솔루션을 활용한 비용 효율적인 SDN으로의 전환도 주목되는 등 스마트 캠퍼스 완성을 위한 행보를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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