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시큐리온은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온백신(OnAV)’이 3년 연속 AV 테스트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AV-TEST 평가는 매 홀수 달 연간 6회 진행되는데, 온백신은 2018년 7월부터 참여해 2021년 5월까지 총 18회의 테스트에서 빠짐없이 인증을 받았다.

평가 항목은 과잉탐지와 퍼포먼스, 미탐지로 각 항목별 6점씩 18점이 만점이다. 온백신은 이번 테스트에서 종합 탐지율 99.9%, 총점 17점을 기록했다.

온백신에는 시큐리온의 ‘크로스 벨리데이션 시스템(Cross-validation System)’이 적용돼 있다. 머신러닝 검사와 패턴 검사, 평판 검사를 결합해 교차 검증함으로써 탐지 정확도를 높인 반면 디바이스 자원은 최소로 사용한다.

시큐리온은 자사 AI 탐지 시스템을 활용해 안티바이러스 ‘온백신’과 악성 앱 자동분석 시스템 ‘온앱스캔(OnAppScan)’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향후 개발되는 신규 솔루션들도 해당 시스템을 활용해 AI 보안 솔루션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성권 시큐리온 대표는 “모바일 안티바이러스에 AI 탐지 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하여 3년간의 평가와 인증으로 기술 안정성까지 입증했다”며 “단순히 ‘글로벌 인증 제품’이라는 수식어를 얻는 데 만족하지 않고, 제품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로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선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