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로, 클라우드 기반 전자서명·계약 플랫폼 ‘애니사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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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로, 클라우드 기반 전자서명·계약 플랫폼 ‘애니사인’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1.06.1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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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엠로 노하우·기술력 적용…전 부서 서명·계약 업무 효율화 기대

[데이터넷] 엠로(대표 송재민)는 클라우드 기반의 전자서명·계약 플랫폼 ‘애니사인(AnySign)’을 출시하고 전자서명·계약 사업에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엠로의 애니사인은 공급망 관리(SCM) 영역에서 기업 간 거래 및 계약의 표준을 만들며 20여년간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방대한 계약 데이터와 기술을 갖춘 엠로의 노하우로 개발됐다.

애니사인은 기업 내 부서, 업무, 계약상대, 전자서명 방식에 관계없이 모든 종류의 계약과 서명 업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애니사인에서 진행되는 서명과 계약은 문서상의 계약과 동일한 법적 효력이 보장된다. 특히 직원 개인의 서명은 휴대폰 문자메시지, 이메일, 카카오톡 등을 통해 간편하게 본인 인증이 가능하다.

엠로는 사업 본격화와 함께 두 건의 공급 계약을 성사시켰다. 애니사인 도입 계약을 체결한 두 기업은 클라우드에 등록된 회사 직인과 인감으로 공급 업체와 비대면으로 계약을 진행하고 모든 계약 문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 연봉 계약과 같이 짧은 시간에 많은 직원에게 서명을 받을 때 사용하면 간편하며, 이 외에도 구매, IT, 총무, 인사 등 사내 여러 부서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어 도입을 결정했다.

엠로 측은 현재 전자서명·계약 시장이 전자계산서, 전자인증, 계약 솔루션 등의 여러 기업이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으며, 시장을 이끌 만한 수준의 지배적인 기업은 없는 상황인 만큼 애니사인이 충분히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엠로 관계자는 “애니사인은 산업별 계약 프로세스, 부서별 업무 특성 및 유관 시스템과의 연계 부분에 있어서 기존 솔루션 사업을 통해 이미 고객의 검증을 충분히 받았다”며 “SCM 영역에 있어서 국내 최고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갖춘 엠로의 강점을 살려 전자서명·계약 사업 분야에서도 금세 두각을 드러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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