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강동한 한국 콘텐츠 총괄 VP·김민영 아시아 콘텐츠 총괄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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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강동한 한국 콘텐츠 총괄 VP·김민영 아시아 콘텐츠 총괄 선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1.06.1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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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강동한 한국 콘텐츠 총괄 VP(좌)과 김민영 아시아 콘텐츠 총괄 VP(우)
▲ 넷플릭스 강동한 한국 콘텐츠 총괄 VP(좌)과 김민영 아시아 콘텐츠 총괄 VP(우)

[데이터넷] 넷플릭스는 한국사무소 강동한 이사를 한국 콘텐츠 총괄 VP로 선임하고, 김민영 VP를 인도를 제외한 아시아 콘텐츠 총괄로 선임했다.

넷플릭스의 아시아 지역 총 6명의 승진 인사에서 한국 콘텐츠 임원이 2명 포함됨으로써 한국 콘텐츠에 대한 넷플릭스의 신뢰와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넷플릭스는 올해 초 한국 콘텐츠에 약 5500억원 투자 계획을 밝히며 더 많은 한국 콘텐츠를 제작하고 투자 역시 확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인사 역시 국내 창작가들과 함께 콘텐츠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여정을 계속할 것이라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 콘텐츠 전반을 총괄하게 될 강동한 VP는 2018년 넷플릭스에 합류한 이후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 및 글로벌 유통 확대를 통해 우수한 콘텐츠를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소개하는데 일조해 왔다. 2020년에는 CJ ENM, 스튜디오드래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주도해 사이코지만 괜찮아, 이태원 클래스, 사랑의 불시착 등의 인기작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데 기여하며 한국 콘텐츠 수출에 앞장서 왔다.

김민영 VP는 한국뿐 아니라 인도를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콘텐츠 전체를 총괄하며 보다 큰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김민영 VP는 2016년 넷플릭스의 첫 아시아 콘텐츠 담당으로 입사한 이래 재능 있는 한국 스토리텔러 발굴 및 지원과 함께 이들의 비전을 전 세계로 확장하는데 앞장서 왔다.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의 양적 질적 성장을 견인해 온 김민영 VP는 그간 킹덤, 인간수업, 스위트홈 등의 수준 높은 시리즈와 승리호, 낙원의 밤, 콜, 사냥의 시간 등의 완성도 높은 영화가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작품성을 인정받는데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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