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 제주 법인 ‘틸론소프트’ 본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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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론, 제주 법인 ‘틸론소프트’ 본격 출범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1.06.1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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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어플라이언스 등 틸론 IT 자원 렌털 서비스 제공하는 전진기지로 활용
(왼쪽부터) 틸론 조기영 부사장, 최용호 대표, 최백준 대표, 차진욱 부사장이 틸론소프트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틸론 조기영 부사장, 최용호 대표, 최백준 대표, 차진욱 부사장이 틸론소프트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이터넷] 클라우드 가상화 선도기업 틸론은 제주도 법인 ‘틸론소프트(대표 최백준·최용호)’가 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고 11일부터 영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최백준 틸론소프트 대표는 “제주는 DaaS와 블록체인의 결합 등 틸론이 추구하는 혁신 서비스 모델의 사업화를 위해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며 “향후 설립 예정인 제주 데이터센터와 협업하고, 공공 클라우드센터를 통한 클라우스 서비스 협력 체계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틸론소프트를 설립했다”고 회사 지역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틸론소프트는 법인 설립과 더불어 오랜 기간 준비해온 ‘코리아다스’ 서비스도 공개했다. 이는 정부의 스마트 행정업무 전환 추진 계획에 따라 공공시장을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클라우드 데스크톱 서비스(DaaS)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서비스로, DaaS에 틸론의 ‘제로 어플라이언스’를 결합했다.

다양한 제조사의 단말기와 개방형 OS 등 고객이 직접 선택한 클라우드 PC 사양에 틸론의 DaaS 접속 클라이언트인 ‘링커(Linker)’가 탑재되며, 월 단위 임대 방식 및 서비스 종량제(PAYGO)로 제공된다.

틸론소프트가 제공하는 코리아다스는 20년간 축적된 틸론의 VDI/SaaS 관련 기술적 경험과 국내외 10개사 이상의 단말기 제조사 및 운영체제 개발사의 공동 참여로 기획됐다. 이를 통해 틸론소프트는 향후 틸론의 IT 자원 렌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진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틸론소프트는 제주도 지자체, JDC, 연구기관, 기업 등과 협력하며 제주 지역의 디지털 전환, 스마트시티, 스마트공장, 스마트워크, 스마트관광 등에 대한 올바른 접근 방향 제시하고, 제주형 디지털 뉴딜과 클라우드 대전환 성공을 위해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정보통신기술(ICT)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사업도 추진한다. ICT 인력이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틸론소프트는 제주 지역 창업자, 재직자,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관련 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해 지역 ICT 산업을 육성하고,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지역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최백준 대표는 “틸론소프트는 향후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ICT 컨설팅 사업, 교육 사업 등을 통해 제주 디지털 대전환의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제주의 청정 자연 환경에 최적화된 ICT 인프라 조성 사업과 제주형 뉴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제주특별자치도가 글로벌 디지털 허브 도시로 안착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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