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 6E는 보다 뛰어난 와이파이 경험 제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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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6E는 보다 뛰어난 와이파이 경험 제공할 것”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1.06.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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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스코프 루커스 코리아, 데이터넷TV 웨비나 통해 와이파이 6E 소개
빔플렉스·채널 플라이 등 차별화된 다양한 기술 적용
R760 AP 앞세워 와이파이 6E 시장 선점 나서

[데이터넷]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트래픽 증가, 다운링크 속도 저하, 홈 와이파이 사용이 증가하면서 와이파이 인프라의 고도화를 위한 와이파이 6E가 부상하고 있다. 6Ghz 대역이 새롭게 추가된 와이파이 6E는 올해부터 보급이 시작돼 2024년 표준화가 완료될 예정인 와이파이 7으로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와이파이 진화를 이끌 전망이다.

여태진 콤스코프 루커스 코리아 이사는 “고밀도 환경이나 옥외에서 와이파이 사용이 급증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종다양한 단말 및 애플리케이션 증가, 비디오 트래픽 폭증 등으로 인해 기존 무선 네트워크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더 빠른 연결, 지연 감소, 밀집 단말 환경에서 용량 보증, 중단 없는 서비스, 관리 자동화 등이 필요해지며 와이파이 6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와이파이 6E가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와이파이 6E의 기반인 와이파이 6는 단순히 AP 성능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고밀도 환경에서 성능 저하 해결과 애플리케이션 다양화에 따른 실사용 환경에서의 와이파이 효율성 증대를 위해 개발됐다. 이에 와이파이 6는 와이파이 5 대비 처리량을 4배 높였고, 2.4GHz/5GHz 듀얼밴드 사용을 통해 효율성도 배가했다.

특히 다양한 종류의 무선 접속 단말에 최적의 처리량 제공을 위해 네트워크 용량 확대를 통한 트래픽 혼잡도를 해소하며 속도를 높인다. 여기에 다중사용자 다중입출력(MU-MIMO), 직교 주파수 분할 다중 접속(OFDMA), 1024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 등 다양한 기술을 결합해 다수의 단말을 동시에 처리해 성능과 커버리지가 한층 강화됐다.

와이파이 5의 채널 낭비 문제를 개선한 OFDMA는 AP의 유연성을 높여 데이터 요구 사항에 따라 각 장치에 대역폭 할당으로 전반적인 성능 향상을 이뤘고, 최대 8x8 MU-MIMO를 지원해 최대 8명의 사용자까지 동시에 데이터를 전송해 용량을 증대시켰다.

뿐만 아니라 1024QAM은 제한된 주파수 대역에서 전송 효율을 향상시켜 256QAM 대비 데이터 처리량을 4배 높였다. 더불어 BSS(Basic Service Set) 컬러링을 통해 네트워크 용량을 증대시키고, TWT(Target Wake Time) 기능도 추가해 무선 접속 단말의 소비 전력도 최적화하게 된다.

▲ 여태진 콤스코프 루커스 코리아 이사는 “더 빠른 연결, 지연 감소, 밀집 단말 환경에서 용량 보증, 중단 없는 서비스, 관리 자동화 등이 필요해지며 와이파이 6에서 한 단계 진화한 와이파이 6E가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 여태진 콤스코프 루커스 코리아 이사는 “더 빠른 연결, 지연 감소, 밀집 단말 환경에서 용량 보증, 중단 없는 서비스, 관리 자동화 등이 필요해지며 와이파이 6에서 한 단계 진화한 와이파이 6E가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 이사는 “와이파이의 2.4GHz 대역은 이미 정체됐고, 5GHz는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의 75% 이상이 와이파이로 오프로드되며 한계에 임박해 와이파이 6E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와이파이 6E는 6GHz 대역 내에서 최대 효율로 작동하며 레거시 장치는 2.4GHz/6GHz를 사용하면 돼 한층 효율적으로, 할당된 추가 스펙트럼을 통해 혼잡 감소, 더 빠른 속도, 저지연 등을 구현해 와이파이의 많은 문제들을 해결한다”고 설명했다.

와이파이 6E의 가용 채널은 5.925GHz~7.125GHz 대역의 총 1200MHz 대역을 지원한다. VLP(Very Low Power), LPI(Low Power Indoor), SP(Standard Power), AFC(Automated Frequency Coordination) 등 다양한 사용 모드도 지원해 현재의 혼잡한 무선 환경을 혁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 이사는 “와이파이 6E는 AP당 100개 이상 단말 지원, 사용자당 평균속도 향상, 와이파이 혼잡 개선, 전원 소모 절감, 아웃도어 신뢰성 증대, 오버헤드 감소, 트리 밴드 사용으로 최고 속도 지원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며 “와이파이 6E는 고밀도 환경을 비롯해 높은 전송 속도나 저지연이 필요한 VR/AR, AP와 AP간 백홀을 통한 유선 대체용으로 활용될 전망이다”고 전했다.

현재 세계적으로 와이파이 6E 적용을 위한 다양한 테스트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각 지자체별로 다양한 실증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루커스는 빔플렉스, 채널 플라이, 적응형 와이파이 셀 사이징 등 다양한 기술과 와이파이 6를 결합해 와이파이 6E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으로 와이파이 6E AP인 R760을 개발했다.

여 이사는 “고밀도 AP 구축 시 더 높은 동일 채널 및 인접 채널 간섭이 발생하지만 루커스는 고밀도 AP에서 지속적으로 더 높은 와이파이 처리량을 지원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고, Tx 출력만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Tx/Rx의 적응형 셀 사이즈 조절을 위한 실시간 알고리즘을 적용하는 등 차별화된 기술을 제공한다”며 “고밀도 구축 시 AP와 클라이언트 간의 관리 프레임 교환을 제한하는 특허 기술을 통해 사용자 데이터 트래픽의 에어타임 혼잡을 완화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AP, 스위치, 제어 및 관리 솔루션, 인증/분석/위치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무선 기술을 선도하는 루커스는 전 세계 아웃도어 무선 시장 1위, 엔터프라이즈 시장 3위, 호텔 시장 1위를 지키고 있고 국내 스마트 시티 시장 1위를 점하고 있다”며 “루커스는 와이파이 6E 보급을 통해 보다 뛰어난 와이파이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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