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컨트랙트 기술 스타트업 ‘수호아이오’, 50억 규모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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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컨트랙트 기술 스타트업 ‘수호아이오’, 50억 규모 투자 유치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1.05.2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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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 스타트업 수호아이오(대표 박지수)는 위메이드트리(각자대표 김석환·오호은)로부터 5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창업 직후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인 조셉 루빈이 설립한 컨센시스(ConsenSys)의 초기 투자를 유치한 이후 처음이다.

수호아이오는 확보한 투자금을 인재 확보와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서버 및 클라이언트 등의 개발 직군을 비롯해 보안 연구원, 비즈니스 개발, 디자인 등 전 직군에서 채용을 진행해 사업 고도화 및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수호아이오는 소프트웨어 보안 전문 국내 연구진들이 모여 설립한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 스타트업으로, 바이낸스 해커톤 최고 기술상, 업비트 UDC 해커톤 대상, 클레이튼 호라이즌 1등상 등을 수상한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현재 국내 대기업들과 주요 검증 기관을 포함해 200여 고객에게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검증 엔진 ‘오딘(Odin)’을 공급하고 있다. 오딘을 통해 고객들은 스마트 컨트랙트 상의 결함과 해결 방법을 자동으로 확인하며 보다 쉽게 스마트 컨트랙트를 개발할 수 있다. 오딘을 통해 가상 자산은 물론 디파이(DeFi), 디앱(DApp), 메인넷과 같은 다양한 블록체인 소프트웨어의 결함을 누적 1만 건 이상 자동으로 탐지해 낸 바 있다.

김석환 위메이드트리 대표는 “수호아이오는 국내 블록체인 업체 중에서도 손꼽히는 개발력을 가진 회사로 최고 수준의 블록체인 서비스들을 함께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박지수 수호아이오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안전한 블록체인 앱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개발 인프라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며 “위메이드트리의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인 위믹스와도 컨트랙트 개발·검증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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