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체리, Z세대 대상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 ‘체리키우미’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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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체리, Z세대 대상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 ‘체리키우미’ 론칭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1.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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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체리(CHERRY)가 톡톡 튀는 개성과 아이디어를 가진 Z세대 학생들과 함께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를 론칭하고, 전 세계의 소외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 캠페인에 앞장선다.

체리는 온라인 문화의 소비자이자 동시에 생산자 역할을 수행하는 Z세대의 특징을 반영해 학생들을 위한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를 진행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젊고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와 재능을 바탕으로 지구촌 이웃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기획하는 학생들을 위해 모금 플랫폼을 제공하고,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현재 체리에서는 건국대 사회복지학과 프로젝트 모임 ‘KUSCAP’에 의해 기획된 프로젝트가 목표 모금 금액의 133%를 돌파하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캡스톤 수업의 4학년 학생들이 직접 기획에 참여한 본 프로젝트는 학대피해아동쉼터의 아이들에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1인용 위생용품을 지원한다. 쉼터에서 집단생활을 하고 있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아이들에게 마스크, 손소독제, 칫솔, 치약, 샴푸, 수건 등 개인 물품을 지급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한다는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

지난 4월에는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장재현 학생의 기획과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의 협력으로 미얀마 그림엽서 펀딩 프로젝트가 진행된 바 있다. 미얀마 군부 쿠데타로 인해 일상을 잃어버리게 된 초등학생들에게 안전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해당 프로젝트는 그림엽서 펀딩을 통해 모금된 금액을 미얀마 피지다곤, 미야난다르 지역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전달한다. 그림엽서는 경기대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제작되었으며,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향한 지지와 응원의 메시지가 담겼다.

지난 2~3월에는 네팔 포카라 빈민가로 교육 봉사를 다녀온 서강대 봉사단 강보승, 김예진, 박채린, 송영미, 이윤석 학생의 기획으로 히말라야 굿즈 모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도기도 했다. 네팔 현지에서 봉사활동 중 만난 빈민가 아이들로부터 받은 환영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해당 프로젝트를 기획, 히말라야의 이미지를 담은 에코백, 파우치, 엽서 등의 굿즈를 직접 제작해 130여만 원의 후원금을 모금했다.

체리는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가진 Z세대들을 위해 학생 소셜 임팩트 크리에이터 그룹 ‘체리키우미’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의 시작으로 학교에서의 교육에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더해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학생 및 기부와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체리키우미’를 모집한다.

체리 개발 및 운영하는 이포넷 이수정 대표는 “아이디어는 있지만 구체적인 실행 방법을 몰라 프로젝트 실행을 망설이는 학생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가능성을 가진 젊은이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지원해 미래의 자선가를 키워내는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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